[BK 플레이어] DB 엘런슨 "무엇보다 중요한 건"

KBL / 김아람 기자 / 2025-10-12 09:00:59


"실수는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

 

원주 DB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0-7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엘런슨이 섰다. 엘런슨은 33분 53초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24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옥에 티라면 턴오버. 홀로 6개를 기록했다. 

 

김주성 감독도 경기 후 "흥분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잘 대응하고 있다. 다만, 턴오버가 좀 많다. 더 조심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를 마친 엘런슨은 "팀원들이 모두 열심히 해줬다. 초반엔 접전이 되면서 힘들었지만, 마지막에 이기게 되어 기쁘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원래 차분한 성격인지 묻는 말엔 "턴오버를 해도 흥분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 상황에서 팀이 원하는 게 뭔지, 어떤 점이 도움이 될지 생각하는 편이다"라며 쉽게 흥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내가 어릴 때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많이 배웠다. 그래서 나 역시 DB의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얘기하고 있다"며 "실수는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 김보배나 에삼 무스타파처럼 갓 졸업한 선수들은 발전 가능성이 크다. 오늘처럼 해준다면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어린 선수들을 격려했다. 

 

부상 이슈에 관해 묻는 말엔 "몸 상태는 괜찮다. 다만, 최근 몇 경기에서 강한 몸싸움을 겪었다. 그래서 보호 패드를 하나 더 착용했다(웃음). 상대가 더블팀 들어올 때 좀 더 빠른 타이밍에 패스하고, 수비가 붙었을 때 동료를 빨리 찾아주는 패스를 하려고 한다. 좀 더 영리하게 운영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DB. 오는 16일엔 홈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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