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비상’ 해리스, 코로나19 확진 ... 당분간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1-11-04 07:54:39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토바이어스 해리스(포워드, 201cm, 103kg)가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이 됐다고 전했다.
 

해리스는 이번 주초에 코로나19 관련 규정에 의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NBA는 지난 시즌부터 코로나 시국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강력한 건강 관리 및 안전 지침을 통해 확진자 및 접촉자를 경기에 투입하지 않고 있으며, 해당 사안에 포함이 될 경우 당분간 결장할 수밖에 없다.
 

최근 크리스 미들턴(밀워키)과 해리스가 관련 규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될 당시만 하더라도 이들의 확진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미들턴에 이어 해리스마저 감염을 피하지 못하면서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전력에서 제외되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가뜩이나 벤 시먼스가 공식적으로 출장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리스마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전력누수가 심해질 전망. 해리스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맡고 있는 역할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그의 결장은 뼈아프다.
 

해리스는 이번 시즌 확진 전까지 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19.8점(.543 .320 .900) 9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 동안 꾸준히 평균 19점을 책임지고 있는 그였으나 여러 방면에서 이번 시즌이 가장 돋보이고 있다.
 

3점슛에서 작은 기복이 있으나 큰 틀에서 보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올리고 있을 정도로 시즌 초반 기세가 매서웠다. 그러나 정작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지 못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해리스의 결장에도 승전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최다인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시즌 첫 네 경기에서 2승 2패로 주춤했으나 이후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해리스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필라델피아도 향후 전력 구성이 쉽지 않은 만큼, 연승 질주는 고사하고 연패를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해리스와 시먼스까지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두 선수가 동반 결장하기 때문이다.
 

우선, 필라델피아는 해리스의 완치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NBA는 선수 확진의 경우 상시 검사를 통해 연이어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복귀하게 하고 있다. 해리스도 우선은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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