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재개 후 출전 여부 결정 않은 상태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6-15 1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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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리그 재개 이후 골밑을 제대로 꾸리지 못할 수도 있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드와이트 하워드(센터-포워드, 208cm, 120.2kg)가 시즌이 재개된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워드의 에이전트인 크리스 브리스코가 밝힌 사안으로 브리스코 에이전트는 “결정되기 전까지는 농구는 없을 것”이라 말했다.
하워드는 최근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을 필두로 몇 몇 선수들이 재기한 부분에 적극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빙은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시즌 재개를 공식 결정한 이후에 보험과 부상 등 여러 불확실성을 거론하며 시즌 속개에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하워드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시즌을 종료하지 않고, 이어가기로 하는 협의를 이어가는 동안 어빙은 오히려 시즌 재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최근에 브루클린 선수들과의 모임에서 시즌이 이어질 경우 야기될 부정적인 사안을 거듭 꺼냈으며, 이를 통해 자신과 뜻을 같이 할 선수들을 모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밖에 하워드와 다른 선수들은 미국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사고까지 야기된 인종 간 불평등 문제를 위시로 하는 사회 문제를 거론하며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NBA의 많은 선수들은 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미 사회에 뿌리 깊이 박힌 인종차별에도 적극 항거할 뜻을 피력하고 있다.
레이커스 선수들은 아직 재개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하워드가 돌아올 시간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아직 NBA에서는 제한적인 개별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리그 속개를 위한 별도의 트레이닝캠프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아직 한 달 이상의 시간이 남아 있다. 혹, 여의치 않을 경우 레이커스의 다른 선수들이 하워드를 설득할 수도 있다.
하워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지난 시즌 후 거취가 상당히 불투명한 그였지만, 레이커스의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으로 할리우드로 향했다. 드마커스 커즌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사이 하워드는 기회를 바랐고, 레이커스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하길 바랐다. 이후 그는 생존에 성공했고, 이번 시즌 계약을 보장받기에 이르렀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하워드는 62경기에서 경기당 19.2분을 소화하며 7.5점(.732 .600 .494) 7.4리바운드 1.2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적은 출전시간을 기록했으며, 평균 득점 또한 처음으로 한 자리 수를 더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벤치 전력을 다지는데 크게 일조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중단 전까지 49승 14패로 서부컨퍼런스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서부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으며, 시즌 내내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이며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잘 지켰다. 레이커스는 현재 컨퍼런스 2위인 LA 클리퍼스와의 격차가 5.5경기인 만큼 무난하게 탑시드를 확보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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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