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리그 재개 위해 선수단 17명 확대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6-12 09:02:4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시즌 재개를 위한 방편으로 선수단을 늘릴 예정이다.


『The Athletic』에 따르면, NBA 사무국이 시즌 재개를 위해 구단별 선수단을 확장할 것이라 전했다. 기존 15인에서 17인으로 늘어나게 된다. 다만 엔트리가 최종적으로 늘어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 규모가 늘어날 것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아직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선수단과 중계진이 모여 경기를 벌인다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는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시즌을 지속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비이기도 하다. 시즌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각 팀들이 10일 계약 등을 통해 부족한 외부전력을 충원하면서 이에 걸맞은 선수들에게 잔여시즌 계약을 안기기도 한다. 그러나 시즌 중단으로 이와 같은 계약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NBA 사무국이 선수단 규모를 기존 15인에서 별도로 17인까지 늘리는 것이다. 기존 투웨이딜로 묶인 선수들도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시즌 막판 계약을 노렸던 저말 크로포드나 J.R. 스미스도 돌아올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부상으로 이번 시즌 뛰지 못했던 드마커스 커즌스에게도 기회가 갈 수 있다. 커즌스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이후 LA 레이커스에서 방출 당했다. 레이커스는 계약해지 후 이적시장에 나온 마키프 모리스를 붙잡기 위해 커즌스를 내보냈다.


당초 예상대로라면 커즌스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뛸 수 없다. 하지만 시즌 중단이 코로나바이러스 대확산으로 4개월 이상 시즌이 중단되면서 커즌스가 회복할 시간을 갖게 됐다. 시즌 속개 이후 곧바로 뛰진 못하겠지만, 플레이오프를 염두에 둔다면 예비 전력으로 손색이 없다.


선수단이 이번 시즌 재개에 한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경우 각 팀들은 리그 재개를 위한 트레이닝캠프에 앞서 예비 전력을 불러들일 것으로 짐작된다. 시즌이 이어지지 않았던 만큼, 팀들이 캠프에 선수들을 불러들여 손발을 맞추고 연습경기에 나설 것으로 짐작된다.


이미 NBA는 다가오는 6월 2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선수 계약 및 방출이 가능하다고 못박은 바 있다. 이에 23일부터 선수들의 계약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잔여시즌 일정이 넉넉하지 않은 만큼, 계약 마감시한이 정해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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