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3일부터 선수 계약 및 방출 가능

NBA / 이재승 기자 / 2020-06-09 10:21:3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올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NBA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선수 계약 및 방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시즌 재개 준비에 나서야 하는 만큼, 선수단 정리나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들 중 외부 영입에 나설 수 있다.


이번 선수 영입 및 방출은 30개 팀 모두에게 해당된다. 보통 때라면 10일 계약 등을 통해 선수들의 계약과 방출을 조율하거나 잔여시즌 계약을 맺곤 한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예정이다. 이적시장에 뚜렷한 전력감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초청받지 못한 8개 팀이 선수단을 정리할 경우, 다른 선수를 데려올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끝난 이후에도 계약해지를 통해 선수들의 이동이 가능한데다 막판에 투웨이딜을 통해 계약을 맺은 선수들이 엔트리에 들어갈 경우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3월 중에 시즌이 전격 중단되면서 선수들의 이동이 당연히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시즌 재개 준비를 앞두고 이른 시각에 선수 이동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현재 이적시장에는 드마커스 커즌스와 저말 크로포드가 대기하고 있다. 커즌스는 지난 여름에 당한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려웠지만, 시즌 중단이 길어지면서 이번 플레이오프 막판에는 코트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로포드는 백전노장이지만,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만큼 우승후보들의 부름을 받을 여지가 남아 있다.


J.R. 스미스도 있다. 스미스는 체포되지 않아 이번 시즌 뛸 수도 있다. 계약을 하더라돠 징계를 받을 여지가 많아 어느 팀이 그와 계약할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이적시장에 나름의 실력과 경험을 갖춘 이들이 남아 있어 전력감으로 고려하기 충분하다. 더군다나 특정 포지션을 보강하고자 한다면, 베테랑들이 오히려 기대 이상의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아직 시즌 개막까지는 약 두 달 여의 시간이 남아 있지만, 이달 말부터면 선수들의 이동을 살펴보는 재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사실상 시즌 중 맞는 작은 오프시즌과 다름이 없는 셈이다. 이로 인해 각 팀들의 의도와 향후 전망까지 폭넓게 점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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