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된 NBA, 8월 1일 시즌 재개 목표

NBA / 이재승 기자 / 2020-05-30 09:12:4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가 시즌 재개 목표일을 알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와 사무국이 시즌 재개 일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에 리그 재개를 위해 나설 것임을 밝혔으며, 이사회에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실버 커미셔너는 지난 주중에 추후 리그 재개 여부를 발표할 뜻을 밝혔다. 당시 기준으로 빠르면 2주 뒤에 발표한다고 알린 가운데 이번에 시각까지 밝히면서 시즌 재개에 나설 뜻을 밝혔다. 실버 커미셔너는 시즌 중단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리그 재개 여부에 많은 질문을 받았으나 순차적으로 대응해왔으며, 이번에 시즌 속개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최근 사무국과 이사회 그리고 선수협회는 다방면으로 시즌 재개 방안을 모색했으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시로 하는 제한적 개별훈련에 나설 것을 허락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일정 부분 완화 추세에 이르면서 사무국은 미국 연방정부가 권고하는 강력한 규정에 맞춰 단체 시설 사용 인원을 적극 제한하는 등 차분하게 선수들의 훈련 복귀 규정을 마련했다.


이를 시작으로 각 팀들이 서서히 각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 시설 사용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까지 20개 팀 정도가 제한적인 개별 훈련에 나서고 있다. 아직 완연한 개별 훈련과 대대적인 단체 훈련까지 나서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버 커미셔너는 현지 시각으로 7월 말일을 공식적인 시즌 재개일로 못 박은 것으로 이해된다.


아직 미국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섣불리 예상하긴 쉽지 않지만, 증가폭이 이전과 같지 않은 만큼, 시즌 재개를 염두에 둘 만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번 시즌 재개부터는 관중 없이 중립 도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최소한의 인원 접촉으로 리그가 운영된다. 시즌이 진행된다면, 농구팬들은 TV 중계를 통해서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재 개최지는 올랜도가 유력하다. 실버 커미셔너가 이번에 일정을 밝힌 것으로 봐서는 올랜도에서 경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꾸준히 시즌 속개를 두고 협상에 나섰던 만큼, 다른 도시가 아니라 올랜도에서 남은 시즌이 열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번 시즌 재개를 두고 이사회는 오는 주중에 표결을 통해 사무국의 결정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지금 시점에서 시즌 재개까지는 약 두 달의 시간이 남아 있다. 아직 사무국, 이사회, 선수협회가 매듭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적어도 7월 중순부터는 트레이닝캠프가 열려야 하며, 사무국과 선수협회는 수익 공유를 두고 협상을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보도됐다. 사무국과 이사회는 재정적인 요소가 포함된 많은 사안을 두고 꾸준히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버 커미셔너는 이미 지난 4월 중에 열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프로스포츠리그 커미셔너들과의 유선회담에서 NBA가 가장 먼저 리그를 시작해 경제활동에 나설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사무국과 선수협회와 긴밀하게 대화를 유지해왔으며, 시즌 중단 직후 이후 벌어질 사안에 대해서도 꾸준하게 협상을 지속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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