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명예의 전당 행사, 추가 연기 검토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5-25 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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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20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무기한 연기될 수도 있다.
『Boston Globe』의 게리 워시번 기자에 따르면, 8월 말로 연기됐던 명예의 전당 행사가 추가로 연기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확산으로 행사가 전격 연기된 가운데 8월 개최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수 있어서다.
명예의 전당 행사는 연중에 열린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미국이 일상생활이 어렵게 됐고, 당연히 행사는 연기됐다. 아직도 일상생활이 쉽지 않은 데다 8월에도 사람들이 운집하는 행사가 열릴 수 있을지 의문이 있어 한 번 더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연기가 유력한 가운데 아직 구체적으로 언제 열릴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악의 경우 금년이 아닌 내년에 열릴 수도 있다. 행사 자체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중요한데다 모두가 축하를 받는 자리인 만큼 사회가 안정됐을 때 행사를 열 필요가 있다.
이번 해에는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 케빈 가넷이 모두 입회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1990년대를 시작으로 2000년대를 호령한 최고 슈퍼스타들이 모두 가입했기 때문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도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이들이 있어 더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행사 연기를 피할 수 없었다. 최근 미국에서 확진자 수가 이전처럼 크게 늘지 않고 있지만, 정상적인 행사를 치르기에는 아직 한계가 적지 않은 만큼, 연말로 미룰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높다.
또한, 지난 2월에 불의의 헬리콥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대신해 연단에서 그를 대신할 이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브라이언트의 부인인 바네사 브라이언트가 나설 것이 유력하지만, 행사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궁극적으로 이번 행사가 진행되면, 많은 농구팬들은 브라이언트, 던컨, 가넷의 업적을 기리면서도 연초에 눈을 감은 브라이언트를 한 번 더 추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이들이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어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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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