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힐드, 새크라멘토에 남을 가능성 거론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5-18 1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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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기존 전력 유지를 바라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버디 힐드(가드, 193cm, 97.1kg)가 오프시즌에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힐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크라멘토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에 새크라멘토는 힐드에게 계약기간 4년 9,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해당 계약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약 2,400만 달러를 받으며, 해가 갈수록 연봉이 줄어드는 형태다. 대개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연봉이 늘어나는 형태와는 다른 계약이다.
지난 시즌에 평균 20.7점 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연장계약을 따낼 것이 유력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힐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64경기에서 경기당 32분을 소화하며 19.8점(.429 .395 .855) 4.8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힐드는 1월 말부터 벤치에서 나섰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했지만, 사정상 벤치로 밀려났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도 포진하고 있었으며,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던 새크라멘토는 힐드를 벤치에서 투입하기로 했다. 문제는 출전시간이 상대적으로 들쑥날쑥할 때도 있어 불만이 표출했다. 이후 힐드의 거취 문제에 의문부호가 뒤따랐다.
우선 보그다노비치의 잔류를 점칠 수 없는 데다 전력 유지를 위해서는 힐드가 필요하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에 외부 영입으로 야기된 혼선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드웨인 데드먼(애틀랜타)을 정리했으며, 유망주 정리에도 나서야 한다. 현재로서는 해리슨 반스와 힐드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서는 것이 당연히 중요하다.
만약, 보그다노비치가 떠난다면 힐드의 비중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미 다수의 유망주들을 보유하고 있는 새크라멘토로서는 자체적인 교통정리도 필요하다. 반대로, 보그다노비치를 확실히 붙잡을 수도 있다. 켄트 베이즈모어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붙잡을 만하다. 단, 이후 디애런 팍스에게도 연장계약을 제시해야 하기에 신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드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바하마 출신인 그는 1라운드 6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시즌 도중 드마커스 커즌스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새크라멘토로 오게 됐으며, 새크라멘토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으며,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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