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와 샌안토니오, 파쿤도 캄파소 관심

NBA / 이재승 기자 / 2020-05-03 11:03:2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아르헨티나 최고 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댈러스와 샌안토니오가 파쿤도 캄파소(가드, 181cm, 88kg)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큰 관심은 아니며, 오프시즌에 영입 가능한 선수들 중 한 명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댈러스의 관심은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댈러스의 백코트 전력은 이미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백업 가드가 필요한 만큼, 캄파소가 나름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30대 진입을 앞두고 있어 캄파소 영입을 적극 추진할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가드는 이미 NBA에서 충분히 가능성을 보였다. 마누 지노빌리 외에도 파블로 프리지오니(미네소타 코치)가 있다. 프리지오니는 30대 중반에 NBA에 진출해서도 백업 가드로서 경쟁력을 선보였다. 캄파소도 NBA 진입과 생존은 능히 노려볼 만하다.


캄파소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가드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어린 나이부터 아르헨티나에서 프로무대에 뛰어든 그는 지난 2014년 여름에 마드리드와 계약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마드리드는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2015 시즌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마드리드는 리그, 컵, 유로리그까지 모두 휩쓸었다. 캄파소는 유로리그 11경기에서 평균 3점에 그쳤다. 그러나 시즌 후 그는 곧바로 UCAM 뮤히카로 임대되면서 뮤히카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유로리그에서는 34경기에서 경기당 23.6분을 소화하며 13점(.385 .374 .893) 2.6리바운드 5.2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마드리드에서는 출전 경쟁이 치열해 많은 시간을 뛰기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임대된 틈을 타 많은 시간을 뛰며 실력을 키웠다.


임대가 끝난 이후 그는 다시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마드리드는 다시 3년 계약을 안겼다. 캄파소는 이후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스페인리그 파이널 MVP에 선정된 그는 2008년 이후 유로리그 파이널포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도 갈아치웠다(15어시스트).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캄파소는 알바 베를린과의 유로리그 정규경기에서 대회 최다인 19어시스트를 뿌리면서 코트를 수놓았다. 어느덧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을 넘어 리그 최고급 가드로 도약했다. 이어 NBA 진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대표팀에서의 경험도 풍부하다. 지난 2012 올림픽을 시작으로 해마다 조국의 부름에 응했다. 지난 2019 농구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주전 가드로 나서면서 경기운영을 도맡았다. 필요할 때마다 해결사를 자처하며 아르헨티나가 예상을 뒤집고 결승에 진출하는데 일조했다.


캄파소는 올림픽과 월드컵 외에도 지역예선에도 빠지지 않고 나섰다. 아메리컵의 예선인 남미챔피언십에도 여러 차례 뛰었다. 아르헨티나는 2017 아메리컵과 2019 월드컵에서 내리 은메달을 수확하면서 2004 올림픽 이후 오랜만에 국제대회 강자로 우뚝 섰다.


사진_ Dallas Maveri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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