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다음 시즌에도 경영진과 코치진 유지

NBA / 이재승 기자 / 2020-04-29 09:38:1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까지 지금의 기조를 유지한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의 블라데 디바치 부사장과 루크 월튼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한다고 전했다.


디바치 사장과 월튼 감독의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의 구단주가 이번 시즌 결과에 다소 실망한 것으로 보이며, 경영진과 코치진을 개편할 의사를 일정 부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에 15승 29패로 부진한 출발을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이후 반등에 나섰다. 시즌 초반에 주축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긴 했지만, 이후 주력들이 복귀하면서 서서히 전열을 정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지난 20경기에서 13승을 수확하는 등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1월 초에 6연패를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반등을 만들어냈다.


디바치 부사장은 지난 2015년 여름에 새크라멘토 경영진에 합류했다. 구단 운영 부문 부사장으로 들어온 이후 몇 달 지나지 않아 단장직까지 겸하게 됐다. 감독이 여러 차례 바뀌는 혼선을 일정 부분 정리했으며, 데이브 예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새크라멘토의 재건이 자리를 잡아갔다. 그러나 예거 감독이 선수들과 부딪혔고, 지난 여름에 월튼 감독을 붙잡았다.


월튼 감독은 디바치 부사장과 LA 레이커스에서 지난 2004-2005 시즌에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디바치의 마지막 시즌을 함께 했다. 월튼은 선수생활을 마친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와 레이커스 감독을 거쳤다. 레이커스에서 어린 선수들을 잘 지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계약 만료 후 새크라멘토에서 지휘봉을 잡은 것이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모하긴 쉽지 않다. 서부컨퍼런스에 쟁쟁한 팀들이 즐비한데다 중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좁히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다수의 유망주들이 두루 포진하고 있어 미래가 촉망받는 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마커스 커즌스를 트레이드한 이후 팀을 잘 정비했으며, 이후 해리슨 반스까지 데려와 전력을 다졌다.


현재 새크라멘토에는 디애런 팍스, 버디 힐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반스, 네마냐 벨리차, 마빈 베글리 Ⅲ, 리션 홈즈까지 안정된 선수층을 구성하고 있다. 선수들 대부분이 어린 데다 성장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보그다노비치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그와 재계약에 나설지가 중요한 이슈다.


사진_ Sacramento King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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