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G-리그, 선수협회 창단 시도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4-25 1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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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G-리그가 선수협회를 창설할 수도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G-리그 선수들이 선수협회 창단을 두고 선수들을 상대로 투표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번 투표로 선수협회 구성이 결정된다면, G-리그도 NBA처럼 프로리그로서 선수협회를 갖게 된다. NBA 선수협회가 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G-리그는 2010년대 들어 꾸준히 리그 규모를 키워왔다. 양적 팽창을 통해 다수의 구단을 두게 됐다. 이로 인해 기존 ‘2컨퍼런스-4디비전’에서 ‘2컨퍼런스-6디비전’으로 2000년대 중반 NBA가 리그를 확장 개편했듯이, G-리그도 비슷한 편제를 갖게 됐다.
또한, NBA의 오롯한 마이너리그로 정착에 속도를 냈다. 기존 협약 및 계약 관계가 아니라 확실한 관계 설정을 통해 이미 거의 모든 팀들이 G-리그팀을 통해 선수들을 충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투웨이딜이 신설되면서 선수들의 승격과 강등도 자유로워지고 있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이면 멕시코시티 캡틴스까지 참가해 G-리그는 미국을 넘어 멕시코까지 시장을 넓힌다. 30개 팀이 자리하게 됨은 물론 완연한 프로리그로서의 역할도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최근에는 고교졸업자를 위한 가칭 셀렉트팀도 만들어졌으며, G-리그 관계자는 다수의 셀렉트팀이 만들어져 별도의 지역대를 꾸리길 희망하고 있다. 이와 같을 경우, 리그 규모는 더 커지게 되며, 또 한 번의 확대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많다. 그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제 외부적으로 규모를 키운 만큼, 내부적인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그 일환이 바로 선수협회가 될 전망이다. G-리그에는 많은 선수들이 시즌 도중에 오가는 만큼, 선수협회를 만들어도 관리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여러 문제를 해결할 창구를 갖게 된다. 계약 문제를 비롯한 선수들의 처우 개선도 이전보다 좀 더 나아질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종 시설 문제를 필두로 G-리그의 내적 발전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선수협회 구성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선수협회 구성을 선수들에게 묻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적지 않다. 이는 곧 G-리그가 자체적으로 프로로서 역할에 집중하고 있으며, 당연히 선수들의 관리와 수익 배분까지 폭넓게 신경을 기울이겠다는 뜻이다.
이번 시즌은 비록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취소됐지만, G-리그는 이틈을 타 안팎으로 많은 노력을 통해 리그의 양적 확장과 질적 개선을 두루 시도하고 있다. G-리그의 발전과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이질지가 기대된다.
사진_ G-League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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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