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이던 시먼스, 시즌 재개 시 복귀 가능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4-23 10:13:39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제 전력을 갖췄다.
『ESPN.com』의 재키 맥멀런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Big Ben’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가 시즌이 리그가 재개될 경우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시먼스는 지난 2월 말에 등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당시 최초 2주 결장이 확정됐고, 이후 재검 결과가 중요했다. 그러나 재검 결과 3주 후 재검이 결정됐다. 이로 인해 3월 중 복귀는 어렵게 됐다. 완전 회복이 아니라 검사 결과를 살펴야 하는 만큼, 오롯히 복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적지 않았다.
결장이 길어지게 된데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시즌 중후반에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필라델피아도 전력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플레이오프즈음에 복귀가 예정됐던 만큼, 상당한 공백이 불가피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들어 팀의 핵심인 조엘 엠비드와 시먼스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완연한 상태로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시먼스는 부상 전까지 54경기에서 경기당 35.7분을 소화하며 16.7점(.585 .333 .627) 7.8리바운드 8.2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면서 필라델피아의 경기운영을 도맡았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 했던 백코트 파트너인 J.J. 레딕(뉴올리언스)의 이적으로 게임스타일 변화가 불가피했음에도 어김없이 실력을 뽐냈다.
관건은 코로나바이러스다. 현재로서는 시즌 재개가 쉽지 않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을 뒤덮은 지 오래이며 확진자 수가 치솟고 있다. 이로 인해 NBA가 중단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더 큰 문제는 당장 시즌을 속개하기 어려우며, 이로 인해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개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시먼스는 오는 2020 올림픽에 호주 대표팀에 합류할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먼스까지 가세할 경우 호주의 전력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림픽이 미뤄지면서 앤드류 보거트가 은퇴할 수도 있다. 호주는 이번에 보거트에서 시먼스로 팀의 기둥이 교체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