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밀워키의 뉴튼 부단장도 단장 후보 고려

NBA / 이재승 기자 / 2020-04-22 08:46:4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공석인 단장자리를 채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Chicago Tribune』의 K.C. 존슨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밀워키 벅스의 밀트 뉴튼 부단장도 물망에 올랐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신임 단장을 선임하기 위해 여러 팀들의 경영진들과 접촉하고 있다. 이미 마크 에버슬리 부사장(필라델피아), 마크 휴즈 부단장(클리퍼스), 맷 로이드 부단장(올랜도)과 면접을 가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알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는 후보들까지 고려하면, 시카고가 다양한 후보들과 만나면서 단장 선임에 나설 예정이다.


뉴튼 부단장은 선수생활을 은퇴한 이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스카우트가 됐으며, 미국 대표팀에서도 일했다. 이후 NBA 사무국에서 일하면서 D-리그(현 G-리그)를 발족하는데 힘을 보탰다. 지난 2003년에 워싱턴 위저즈의 선수관리 부사장이 됐으며, 2013년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2016년부터 밀워키에서 존 호스트 단장을 보좌하고 있다.


그는 여러 팀에서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면서 경영자까지 올라섰다. 워싱턴, 미네소타, 밀워키에서 경영자로 일해 본 경험까지 있어 시카고가 그도 차기 단장으로 고려하고 있다. 더군다나 밀워키가 최근 전력으로 급부상하는데 뉴튼 부단장의 역할도 적지 않은 만큼, 재건을 위한 인사로 그가 손색이 없다.


시카고의 아르투라스 카르니소바스 신임 부사장은 단장직을 두고 “길고 다양하게 숙고하고 있다”면서 단장 선임 과정에 신중하게 임할 뜻을 밝혔다. 시카고는 카르니소바스 부사장을 선임한 이후, 뉴올리어스 펠리컨스 사무국에서 일해 온 J.J. 폴크를 새로운 부단장으로 데려왔다. 여기에 차기 단장까지 더해 안정된 경영진 구축을 희망하고 있다.


시카고는 지난 2010년대 초반 동부컨퍼런스를 호령했다. 그러나 이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데릭 로즈(디트로이트)와 조아킴 노아(클리퍼스)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기 일쑤였고, 전력 한계를 노출했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개편에 나섰으나 제대로 방향을 잡아가지 못했다. 심지어 지미 버틀러(마이애미)를 보유했음에도 결과는 신통치 못했다.


지난 2017년 여름에 버틀러를 트레이드하는 과정도 아쉬웠다. 버틀러를 매물로 뚜렷한 자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잭 라빈, 크리스 던, 라우리 마카넨을 데려왔으나, 재건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존 팩슨 부사장과 가 포먼 단장 체제의 한계를 노출했다. 결국, 경영진을 개편하기로 했다. 팩슨 부사장은 자문직으로 물러났으며 포먼 단장은 경질됐다.


사진_ Chicago Bull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