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조 해리스와 연장계약 체결 가능성↑

NBA / 이재승 기자 / 2020-04-07 10:00:2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벌써부터 전력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조 해리스(가드-포워드, 198cm, 99.8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브루클린이 해리스에 계약기간 3년 4,34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겠다는 심산이다. 소문에 불과하지만 구체적인 계약조건이 명시된 것으로 봐서는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해리스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18년 여름에 브루클린과 다년 계약(2년 1,500만 달러)을 맺으며 팀에 남았다. 어느덧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브루클린이 해리스 붙잡기에 나설 것이 유력했다. 이미 일주일 전부터 브루클린이 해리스와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능성이 많아 보였다.


그러나 아직 시즌이 끝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계약 관련 소문이 야기된 것으로 봐서는 재계약이 아닌 연장계약을 통해 그를 붙잡겠다는 심산이다. 연장계약을 체결하면,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붙잡는 것보다 지출을 좀 더 줄일 수 있다. 지출에 따라 사치세의 규모가 달라지는 만큼, 구단 입장에서는 자유계약보다 연장계약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된 이후, 아직 잔여 일정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 현실적으로 당장 시즌이 속개되는 어렵다. 그럼에도 브루클린은 이번에 해리스를 붙잡으면서 전력을 유지하고,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좀 더 탄탄한 전력으로 우승 도전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유망주들을 보내며 전력을 끌어올릴 의사도 내비쳤다.


해리스는 이번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누구보다 꾸준했다. 63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0.9분을 소화하며 13.9점(.471 .412 .747) 4.3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두 개가 넘는 3점슛을 40%가 넘는 높은 성공률로 곁들이며 실력을 뽐냈다. NBA 진출 이후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생애 최고의 기록을 뽑아냈다.


브루클린이 해당 계약으로 해리스를 붙잡는다면, 다음 시즌 사치세는 피할 수 없게 된다. 이미 확정된 다음 시즌 지출이 많은 가운데 해리스까지 더하면서 지출이 느는 것은 당연하다. 기존 확정된 계약으로 1억 4,200만 달러가 넘은 가운데 알려진 수준의 해리스 계약이 추가되면, 당장 지출은 물론이고 사치세까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과연, 브루클린은 해리스를 붙잡으며 전력 다지기에 나설까. 다음 시즌에 케빈 듀랜트가 가세하는 만큼, 브루클린이 우승후보로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나 브루클린이 어떤 구성과 전력을 꾸릴지, 브루클린의 행보를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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