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시즌 후 조 해리스와 재계약 관심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3-31 09: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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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전력 유지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다.
『New York Post』의 브라이언 루이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과 조 해리스(가드-포워드, 198cm, 99.8kg)가 상호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해리스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지난 2018년 여름에 브루클린과 계약기간 2년 약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브루클린에서만 총 네 시즌을 뛴 그는 브루클린 전력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 정확한 슛터치를 자랑하며 이번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평균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두 시즌 평균 2.4개의 3점슛을 곁들이며 활약했다.
계약 종료를 앞둔 그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제 몫을 해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63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경기당 30.9분을 소화하며 13.9점(.471 .412 .747) 4.3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두 개가 넘는 3점슛을 40%가 넘는 높은 성공률로 곁들이며 실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부터 완연한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NBA 진출 이후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브루클린에 둥지를 틀게 된 이후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생애 최고 기록을 뽑아내고 있다. 오프시즌에는 미국 국가대표로 2019 농구 월드컵에 나섰다. 국제대회에서 슈터의 필요성을 고려하면, 해리스는 존재 자체로 나름의 역할을 했다.
해리스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대학을 마치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만큼 가치가 높지 않았다. 끝내 지명순번은 2라운드로 밀렸다. 그는 2라운드 3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에서는 두 시즌 동안 56경기에서 평균 2.5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지난 2015-2016 시즌 도중 그는 클리블랜드에서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직후 올랜도에서 방출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2016년 여름에 브루클린과 계약하며 기회를 잡았다. 최저연봉으로 2년 계약을 따낸 그는 외곽에서 전문 슈터로 활약하며 역할을 했다. 그가 도약하는데 케니 엣킨슨 전 감독의 역할도 한 몫다.
계약이 만료된 그는 2018년에 연간 750만 달러짜리 계약을 따내며 이제 준척급 선수 대열에 들어섰다. 뿐만 아니라 해가 갈수록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이번 오프시즌에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짐작된다. 대권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슈터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 게다가 해리스가 브루클린에서 성장한 만큼, 잔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브루클린도 해리스만 붙잡는다면, 우승 도전에 나설 만하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이면 리그 최고 에이스인 케빈 듀랜트가 복귀한다. 듀랜트와 함께 카이리 어빙이 드디어 출격하며 스펜서 딘위디, 캐리스 르버트도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제럿 앨런과 디안드레 조던까지 안쪽까지 든든하며, 외곽에 해리스와 게럿 템플까지 전력은 충분하다.
해리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년 계약으로 묶여 있어 브루클린은 해리스와 계약할 경우, 충분히 우승후보로 분류되고도 남을 전력이다. 다만 이미 다음 시즌 확정된 지출이 1억 4,200만 달러를 넘는다. 모처럼 잡은 기회인 점을 감안하면, 일정한 사치세와는 마주할 것으로 예상되나 관건은 역시나 브루클린과 해리스가 계약을 맺는다면, 어느 선에서 계약할지가 관건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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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