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커리, 독감으로 11일 클리퍼스전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3-11 1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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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에이스 없이 경기에 나선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90cm, 83.9kg)가 11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커리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했다. 그는 지난 11월 1일 왼손 중수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소 3개월 결장 진단을 받았으나 4개월 이상 결장해야 했다. 워낙에 큰 부상이었던 만큼, 돌아오는데 긴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커리는 토론토전에서 코트를 밟은 이후 내리 결장하고 있다. 복귀를 앞두고 G-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익히는 등 심혈을 기울였지만, 토론토전 이후 독감을 호소하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지난 8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 이어 클리퍼스전에도 결장하면서 내리 전력에서 제외됐다.
커리는 지난 토론토전에서 주전으로 나서 27분 14초를 뛰며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2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긴 공백을 뒤로 하고 가진 경기이다 보니 슛감이 온전치 않았지만, 20점 이상을 뽑아내는 와중에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고루 더하면서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어김없이 뽐냈다.
커리는 이번 시즌 네 경기에서 경기당 7.8분을 소화하며 20.8점(.402 .245 1.000) 5.2리바운드 6.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결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언제 돌아올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큰 부상으로 상당기간 자리를 비웠던 만큼, 좀 더 시간을 가지면서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여름에 케빈 듀랜트(브루클린)가 이적했고, 클레이 탐슨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뛰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커리마저 부상으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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