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테이텀과 르브론 제임스, 2월의 선수 선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3-04 09:58:4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포워드, 203cm, 94.3kg)과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테이텀과 제임스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2월의 선수


테이텀이 생애 첫 이달의 선수가 됐다. 테이텀은 지난 2017-2018 시즌에 데뷔해 꾸준히 코트를 누볐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가 된 그는 이달의 선수까지 휩쓸었다. NBA 진출 후 첫 올스타 선정과 함께 2월의 선수가 되면서 최근 남다른 기세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보스턴은 2월에 12경기를 치렀다. 1월 말부터 시작한 연승으로 7연승을 질주하기도 하는 등 가파른 기세를 뽐냈다. 2월에만 9승을 수확하면서 컨퍼런스 선두권을 다시금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후 긴 연승은 이어가진 못했지만,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시즌 초반과 필적하는 경기력을 자랑했다.


지난달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LA 클리퍼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타 재즈를 꺾기도 했다. 비록 휴스턴 로케츠에서 두 번이나 덜미를 잡혔으며, LA 레이커스에 무릎을 꿇었지만, 서부원정 3연전을 필두로 적지에서 7경기나 치렀음에도 원정에서만 5승을 수확하면서 연패를 피할 수 있었다.


테이텀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그는 12경기에 모두 나서 경기당 37.2분을 소화하며 30.7점(.494 .481 .769) 7.9리바운드 3.2어시스트 1.2스틸 1.3블록을 기록했다. 상당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와중에도 포워드답게 어김없이 다수의 리바운드를 곁들였다. 하물며 2월에는 어시스트, 스틸, 블록까지 두루 더하면서 올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3점슛 성공률이 단연 돋보였다. 테이텀은 2월에만 평균 4.3개의 3점슛을 5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집어넣었다. 월중 치른 12경기 중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경기마다 3점슛 세 개 이상씩 곁들이는 기염을 토해냈다. 8경기에서 3점슛 네 개 이상씩 버무렸으며,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포틀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3점슛 8개를 폭발시켰다.


이게 다가 아니다. 7경기에서 30점 이상씩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특히 2월 말에 치른 네 경기에서는 공이 30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남다른 손맛을 자랑했다. 24일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다 동률인 41점을 신고하면서 위력을 드러냈다. 비록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테이텀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 테이텀의 2월 주요 경기


14일 vs 클리퍼스 39점(.609 .500 .600)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3점슛 5개


24일 vs 레이커스 41점(.600 .571 .867)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점슛 4개


26일 vs 포틀랜드 36점(.636 .667 .---) 4리바운드 1어시스트 3점슛 8개


27일 vs 유타재즈 33점(.650 .600 .800)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서부컨퍼런스 2월의 선수


제임스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40번째 이달의 선수가 됐다. 지난 1월에도 이달의 선수가 된 그는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가져가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 다시 자신의 이름값을 회복했다. 또한, 제임스는 개인통산 7년 연속을 포함해 9번째 2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2월에 11경기를 치러 9승 2패의 빼어난 승률을 자랑했다. 2월 중에 7연승을 내달리면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냈다. 안방에서 많은 경기를 치른 이점 속에 꾸준히 연승을 이어갔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피닉스 선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맞아서는 모두 25점차 이상의 완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했다.


2월에 제임스는 10경기에서 출장했다. 경기당 34.9분을 뛰며 26점(.497 .360 .673) 8.1리바운드 10.1어시스트를 올렸다. 평균 35분 남짓한 시간을 뛰면서 어김없이 자신의 진가를 잘 발휘했다. 평균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팀을 확실하게 살렸다. 네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제임스답게 트리플더블도 신고했다. 지난 13일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13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2월 첫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냈다. 지난 2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40점을 올렸다.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한 그는 이날 3점슛만 5개를 터트리며 팀의 7연승을 완성시켰다.


# 제임스의 2월 주요 경기


05일 vs 스 퍼 스 36점(.600 .667 .667) 7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6개


13일 vs 너 기 츠 32점(.517 .143 .250)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24일 vs 셀 틱 스 29점(.474 .400 .583) 8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4개


26일 vs 펠리컨스 40점(.630 .455 .500)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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