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와 포르징기스, 이주의 선수 선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3-03 10:06:3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1cm, 109.8kg)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8.9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아데토쿤보와 포르징기스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네 번째이자 개인통산 13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11월부터 꾸준히 매월 이주의 선수에 뽑히고 있다. 2월 마지막 주에도 이주의 선수가 된 그는 이번 시즌 유력한 MVP 후보로 손색이 없는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는 후반기에도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서 5연승을 마감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후반기에 6연승을 이어가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리그에서 승률이 높은 밀워키는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면서 강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주에 아데토쿤보는 네 경기에서 경기당 31.3분을 소화하며 28.5점(.581 .417 .821) 16.5리바운드 5.5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30분 남짓한 시간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30-15’에 육박하는 생산성을 자랑했다. 5개가 넘는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밀워키가 연승을 이어가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60%에 육박하는 필드골 성공률도 돋보인다.


후반기 6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최근 1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뽑아내면서 단연 돋보이는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19점 19리바운드를 신고한데 이어 8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점수와 리바운드가 하나씩 모자라 ‘20-20’을 엮어내지 못했다. 아쉽게 어시스트 두 개가 모자라 트리플더블에 다가서지 못했다.


백미는 지난 2일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였다. 그는 이날 34분 55초만 뛰고도 ‘40-20’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20-20’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29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는 27분 17초만 뛰고도 팀의 47점차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도 아데토쿤보는 어렵지 않게 32점을 신고했다.


# 아데토쿤보의 지난주 경기일지


25일 vs 위즈 22점(.667 .--- .750)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


26일 vs 랩스 19점(.357 .500 .875) 1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2개


29일 vs 썬더 32점(.650 .500 .800)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2개


02일 vs 샬럿 41점(.607 .250 .857) 20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포르징기스가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됐다. 댈러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첫 이주의 선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2017-2018 시즌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남은 일정을 치르지 못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한 경기를 나서지 못했다. 이윽고 이번 시즌에 이주의 선수가 되면서 부활을 알렸다.


댈러스는 지난주에 네 경기에서 3승을 얻어냈다. 지난 29일에 마이애미 히트에 패하긴 했지만, 연패는 당하지 않으면서 순항하고 있다. 포르징기스는 지난주에 평균 32.5분을 뛰며 26.3점(.473 .386 .720) 11.8리바운드 2.5어시스트 2.3블록을 올렸다. 포르징기스도 33분을 채 뛰지 않고도 탁월한 득점력과 리바운드를 곁들이면서 중심을 잘 잡았다.


지난 25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야투 난조에 시달린 것을 제외하면 훌륭한 슛감을 뽐냈다. 지난주에만 도합 17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25일 경기를 제외한 세 경기에서만 16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면서 화력을 뽐냈다. 특히, 두 경기 연속 6개의 3점슛을 터트리면서 제 몫을 해냈다.


이에 힘입어 세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보탰다. 지난 2일에는 다시 미네소타를 만나 시즌 최다 동률인 38점을 폭발시키면서 일주일 전 부진을 만회했다.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이날 5블록을 더하면서 미네소타의 공격을 확실하게 틀어막았다. 이날 포르징기스의 활약에 힘입어 댈러스는 후반기 최다인 20점차 대승을 거뒀다.


# 포르징기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25일 vs 미네소타 15점(.357 .125 .800)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7일 vs 스 퍼 스 28점(.571 .500 .800)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3블록 3점슛 4개


29일 vs 마이애미 24점(.429 .429 .---)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 3점슛 6개


02일 vs 미네소타 38점(.520 .429 .600)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 3점슛 6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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