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비상’ 레딕,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0-03-02 09:54:3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당분간 전력 공백을 안게 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J.J. 레딕(가드, 190cm 90.7kg)이 다쳤다고 전했다. 레딕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언급되지 않았다. 최소 2주 결장이 확정됐으며, 재검을 통해 상태를 봐서 언제 돌아올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레딕은 이번 시즌 54경기에서 경기당 26.4분을 소화하며 14.9점(.450 .452 .902) 2.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세 개에 육박하는 3점슛을 45%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으면서 뉴올리언스의 외곽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서 뉴올리언스가 두터운 전력을 유지하는데 힘을 보태왔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올리언스에 둥지를 틀었다. 당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잔류가 예상됐지만, 이적을 결심했다. 뉴올리언스는 계약기간 2년 2,65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네면서 백코트를 두루 보강했다. 지난 시즌까지 LA 클리퍼스와 필라델피아에서 뛰면서 큰 경기 경험도 풍부해 전력감으로 가치가 높다.


레딕은 30대 중반이지만 여전히 탄탄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플레이스타일이 운동능력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은 데다 정확한 슛을 갖추고 있어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외곽슛이 잘 들어가지 않더라도 픽게임을 통해 경기를 풀어갈 능력도 갖추고 있어 공격에서 활용할 방안이 많다.


수비력이 취약한 것이 단점이지만, 뉴올리언스에서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서 활약하고 있어 약점이 도드라지지 않고 있다. 즈루 할러데이와 론조 볼이 준수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부분도 레딕의 단점을 상쇄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레딕이 빠질 경우 벤치 득점 지원이 모자를 수 있어 뉴올리언스로서는 여간 뼈아픈 것이 아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시즌 초반에 13연패를 겪는 등 큰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이후 31경기에서 20승 11패를 수확하면서 남은 시즌 전망을 밝히고 있다. 자이언 윌리엄슨의 복귀와 함께 나름 두터운 전력을 구축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26승 33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에 올라 있으며, 컨퍼런스 8위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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