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의 제일런 브런슨, 결장 길어질 예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2-28 10:58:1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당분간 백코트를 제대로 꾸리지 못할 수도 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제일런 브런슨(가드, 185cm, 86.2kg)이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브런슨은 최근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당시 최소 5경기 정도 결장할 것이 예상됐다. 그러나 정밀검사 결과 부상이 심각하며, 이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 시즌에 데뷔한 브런슨은 이번 시즌에도 백업 포인트가드로 나름의 역할을 했다. 부상 전까지 57경기에 나서 경기당 17.9분을 소화하며 8.2점(.466 .358 .813) 2.4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루카 돈치치가 완연하게 가드로 나서면서 출전시간이 소폭 줄어든 탓이다.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3순위로 댈러스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부터 백업 가드로 역할을 해 온 그는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활약을 펼쳤다. 두 시즌 동안 36분 환산 기록으로 비교해보면 전반적인 기록은 출전시간 대비 이번 시즌이 좀 더 나을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중에 돈치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는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이번 시즌 댈러스가 앞선 전력을 꾸준히 유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12월 중순에는 5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시즌 첫 더블더블과 함께 생애 첫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기도 하면서 댈러스가 시즌 중반까지 선두권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벤치에서 출격했지만, 코트를 밟은 지 12초 만에 다쳤다. 해당 부상으로 이후 돌아오지 못한 그는 이어진 경기에서 내리 결장하고 있다. 부상 부위가 민감한 만큼, 돌아오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많아졌다.


한편, 댈러스는 현재까지 36승 23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중반만 하더라도 서부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시즌 중반에 돈치치의 부상을 필두로 주축들이 부상에 신음하면서 중위권 경쟁에서도 밀려나고 말았다. 댈러스는 컨퍼런스 공동 5위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유타 재즈에 반 경기 차로 뒤져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