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된 커즌스, 레이커스에서 재활 지속

NBA / 이재승 기자 / 2020-02-23 09:42:5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08cm, 122.5kg)의 재활을 돕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커즌스가 레이커스에서 재활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계약해지 후 이적시장에 나온 마키프 모리스를 붙잡기 위해 커즌스를 방출했다. 그러나 방출된 이후에도 레이커스에서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복귀를 위해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커즌스를 영입했다. 커즌스를 더하면서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와 함께 나설 막강한 프런트코트를 구축했다. 그러나 커즌스는 오프시즌 연습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돌아오는데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되는 큰 부상을 당한 그는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게 됐다.


하지만 커즌스를 방출하지 않았다. 급하게 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하면서 자리를 채우면서 그와 작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커즌스를 내보내지 않았다. 커즌스는 시즌 내내 레이커스 선수들과 동행했다. 레이커스는 커즌스의 회복 및 재활 과정을 꾸준히 지켜본 만큼, 비록 이번에 방출했음에도 그와 함께 하기로 했다.


레이커스와 커즌스는 다음을 기약한 것으로 보인다. 큰 이변이 없다면, 커즌스는 다음 시즌 돌아온다. 이번 시즌 후 커즌스와 재계약을 노릴 수 있다. 레이커스도 하워드와의 계약이 만료되기에 커즌스와의 계약을 통해 그를 붙잡을 수도 있다. 혹, 커즌스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지 않더라도 코트를 누빌 것이 유력하다.


커즌스는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었다. 30경기에 나서 경기당 25.7분을 소화하며 16.3점(.480 .274 .736) 8.2리바운드 3.6어시스트 1.3스틸 1.5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2017-2018 시즌 도중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후 돌아온 그는 시즌 중반부터 골든스테이트의 골밑을 지키는데 일조하는 등 출장 대비 탁월한 생산성을 자랑했다.


비록 이번 시즌에도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됐지만, 다음 시즌에 돌아온다면 충분히 제 몫을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상 전력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과 엇비슷한 규모(1년 350만 달러)의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없지 않으며, 최저연봉을 받게 될 여지도 배제하기 어렵다. 모든 것은 커즌스의 몸 상태에 달렸다.


커즌스가 레이커스에서 재활을 하게 된 이상, 현재로서는 다음 시즌에도 레이커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포진하고 있어 꾸준히 우승 전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후 전력 누수도 거의 없다. 커즌스도 이들과 함께 우승 도전에 나설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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