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레지 잭슨 계약 ... 백코트 보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2-21 09:58:2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벤치 전력을 든든하게 다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레지 잭슨(가드, 190cm, 94.3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잭슨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해지 후 이적시장에 나온 그는 클리퍼스행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예상대로 클리퍼스에 합류하면서 이번 시즌 후반기를 치르게 됐다.


잭슨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 허리 부상으로 상당기간 자리를 비운 탓이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약 4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종 3개월이나 결장하게 되면서 이번 시즌 14경기를 소화한 것이 전부다. 그는 경기당 27.2분을 소화하며 14.9점(.384 .378 .788) 2.9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잭슨까지 붙잡으면서 백코트 전력을 확실하게 채웠다. 포인트가드 자리가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손꼽혔지만, 잭슨 영입을 통해 이를 확실하게 채웠다. 벤치에서 루이스 윌리엄스 공격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복과 수비에서 약점이 있지만, 수비력을 갖춘 패트릭 베벌리가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


포인트가드가 채워지면서 간헐적으로 볼핸들러로 나섰던 윌리엄스와 랜드리 쉐밋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 윌리엄스나 쉐밋이 포인트가드로 나설 때도 있겠지만, 잭슨의 가세로 다양한 라인업을 꾸리게 됐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클리퍼스의 선수층을 고려하면, 공을 운반하고 경기운영에만 보탬이 되어도 충분하다.


클리퍼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다자 간 트레이드를 통해 마커스 모리스를 데려왔다. 모리스를 데려오면서 프런트코트 전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아이제이아 토마스를 데려오면서 백업 가드를 확보했다. 그러나 토마스를 방출한 클리퍼스는 곧바로 잭슨을 데려오면서 오히려 전력을 확실하게 채웠다. 아직 선수단에 자리가 있어 추가 보강도 노릴 수 있다.


한편, 클리퍼스는 37승 18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현재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는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를 중심으로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정규시즌에는 주축들 관리에 전념하고 있으며, 후반기와 플레이오프를 위한 예열을 확실하게 마쳤다. 클리퍼스는 오는 23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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