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어빙, 수술받기로 결정 ... 시즌 마감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2-21 09:29:21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브루클린 네츠가 주득점원 없이 남은 일정을 치러야 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5kg)이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시즌 내내 오른쪽 어깨 부상에 시달렸고, 끝내 수술을 받기로 했다.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어빙은 전반기에서 20경기 출장에 그쳤다. 뛸 때의 활약만큼은 NBA 진출 이후 최고였다. 그는 경기당 32.9분을 소화하며 27.4점(.478 .394 .922) 5.2리바운드 6.4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출장시간 대비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한 그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초중반 내내 어깨 부상에 신음했지만, 전반기 막판에 무릎을 다친 것도 아쉬웠다. 1월 중순에 돌아온 이후 엄청난 득점력을 내뿜고 있었으나 경기 도중 다른 선수와 충돌을 피하지 못했고, 결국 전반기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있어 후반기 복귀에 이목이 쏠렸지만, 끝내 수술을 피하지 못하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브루클린도 당장 이번 시즌보다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본격적인 도약을 노리고 있어 멀리 내다보기로 정했다. 어빙의 경우 해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케빈 듀랜트가 정상적으로 가세하는 만큼, 듀랜트와 어빙을 필두로 우승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어빙은 지난 여름에 브루클린에 둥지를 틀었다. 브루클린은 어빙에게 계약기간 4년 1억 3,65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은 전액 보장으로 이번 시즌 약 3,174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브루클린은 듀랜트와 어빙을 동시에 품으면서 다음 시즌 유력한 대권 주자로 손색이 없는 전력을 구축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25승 28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현재 동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어빙마저 빠지게 되면서 적잖은 전력 손실을 입은 브루클린은 후반기에 캐리스 르버트와 스펜서 딘위디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해 플레이오프 진출은 충분히 노릴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