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이적시장 나온 레지 잭슨 영입 유력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2-19 09: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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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백코트를 보강을 앞두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레지 잭슨(가드, 190cm, 94.3kg)과 계약할 예정이라 전했다. 잭슨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계약을 해지했으며, 클리퍼스행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잭슨은 폴 조지와 막역한 사이로 이번 기회로 함께 뛰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잭슨은 이번 시즌 도중 계약해지할 것이 유력했다. 디트로이트는 재건에 돌입하기로 한데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안드레 드러먼드(클리블랜드)와 루크 케너드 트레이드를 바랐다. 케너드는 트레이드하지 못했지만, 드러먼드를 보내면서 마감시한 이후 다른 선수들의 계약을 덜어낼 예정이었다.
잭슨은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만큼, 디트로이트도 그의 계약을 덜어내는 데 부담이 없으며, 원만하게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그는 이번 시즌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초반에 허리를 다치면서 장기간 결장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4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최종적으로 3개월 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다.
지난 1월 말부터 다시 코트를 밟고 있는 그는 경기당 27.2분을 소화하며 14.9점(.384 .378 .788) 2.9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복이 동반되어 있지만 제 몫은 해온 만큼, 클리퍼스에 가세한다면 이내 백코트에 힘을 보태기에 충분하다. 당장 선수층이 좀 더 두터워지는 부분만으로도 상당히 긍정적이다.
포인트가드 전력감이 가세하는 것만으로도 클리퍼스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클리퍼스에는 패트릭 베벌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포인트가드가 없었다. 그러나 잭슨의 가세로 로테이션을 좀 더 탄탄하게 했으며, 포인트가드 자리를 확실하게 채웠다. 베벌리와 잭슨 외에도 기존 가드들까지 더해 48분 내내 안정된 백코트를 구축하게 됐다.
클리퍼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커스 모리스를 데려오면서 외곽 전력을 좀 더 보강했다. 여기에 잭슨의 가세로 그나마 약점으로 평가를 받던 센터와 포인트가드 중 한 곳을 메우게 됐다. 워낙에 탄탄한 포워드진을 구축하고 있어 골밑 약점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잭슨의 가세로 사실상 약점을 모두 채운 셈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전반기 막판에 조지가 햄스트링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조지의 부상은 뼈아프지만, 워낙에 전력이 탄탄한 만큼, 막상 그의 공백을 채우기는 문제가 없을 예정이다. 여기에 잭슨의 가세로 백코트가 좀 더 탄탄해지는 것을 감안하면, 조지의 공백까지 이내 메울 수 있다. 추후 그가 가세할 경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본격적으로 뽐내기 충분하다.
한편, 클리퍼스는 37승 18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올스타 휴식기를 맞아 전열을 정비하고 있으며, 기존 선수들이 휴식을 통해 후반기를 준비한다. 모리스가 가세한 데다 잭슨까지 들어올 시 전력 상승이 불을 보듯 뻔한 만큼,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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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