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제프 그린 영입 ... 프런트코트 보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2-18 10:12:0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선수단을 확실하게 채웠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이적시장에 남아있는 제프 그린(포워드, 203cm, 106.6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어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휴스턴이 선수단에 남은 자리를 그린과 드마레 캐럴로 채운다고 알렸다. 트레이드를 통해 재정 지출을 줄인 휴스턴은 큰 지출 없이 전력감을 더하면서 선수단을 확실하게 다졌다.


그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타 재즈와 전격 계약했다. 유타는 계약기간 1년 약 256만 달러에 그린을 앉히면서 부족한 자리를 채웠다. 파워포워드 자리가 다소 애매했던 만큼, 적절한 계약으로 그린을 데려오면서 선수층을 다졌다. 그러나 유타는 로이스 오닐의 성장으로 인해 그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고, 지난 12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그를 방출했다.


그린은 이적시장에 나온 이후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LA 레이커스를 비롯한 여타 우승후보들이 군침을 흘렸다. 그러나 아직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보강이나 선수정리를 통한 이후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는 이번에 휴스턴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그린은 이번 시즌 유타에서 30경기에 나서 경기당 18.4분을 소화하며 7.8점(.385 .327 .778) 2.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NBA에 진출한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낸 것. 유타에서 방출되기 전까지 꾸준히 경기에 나섰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이 이전만 못했다. 팀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한 부분이 컸던 것으로 짐작된다.


방출된 그는 한동안 소솎팀을 찾지 못했고, 이번에야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휴스턴은 그린을 더하면서 프런트코트를 든든하게 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클린트 카펠라(애틀랜타)를 내보내면서 로버트 커빙턴을 데려왔다. 이어 순차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정리했으며, 전력보강의 여지를 남겨뒀다.


휴스턴에는 이미 커빙턴과 대뉴얼 하우스가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그린과 캐럴까지 더하면서 선수층을 확실하게 다졌다. 그린은 간헐적으로 센터로 나선 적도 있어 P.J. 터커의 뒤를 받칠 만하다. 수비력에서 한계가 적지 않지만, 터커의 부담을 줄일 여지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그린의 합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누구보다 터커가 그린을 반길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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