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샌안토니오와 계약해지한 캐럴 영입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2-18 09: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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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선수층을 좀 더 보강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드마레 캐럴(포워드, 198cm, 97.5kg)과 계약할 것이라 전했다. 이에 앞서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캐럴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계약해지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캐럴이 이적시장에 나온 직후, 휴스턴이 웨이버클레임을 통해 그를 붙잡을 것으로 짐작된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여름에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샌안토니오로 건너오게 됐다. 브루클리 네츠와 계약기간 3년 2,06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것. 계약 마지막 해에는 135만 달러만 보장되는 조건이다. 샌안토니오는 캐럴을 데려오면서 프런트코트를 든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캐럴의 샌안토니오행은 실패였다.
캐럴은 이번 시즌 15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경기당 9분을 소화하며 2.2점(.310 .231 .600) 2.1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간간이 경기에 나서곤 했지만, 지난 1월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코트를 밟지 못했다. 11월 말 이후에는 평균 출전시간이 채 5분도 되지 않는 적도 있었을 정도로 사실상 전력 외로 밀려났다.
샌안토니오는 캐럴과 계약해지에 나섰다. 캐럴도 좀 더 뛰길 바랐던 만큼, 샌안토니오에 남아있길 원치 않았다. 아직 어떤 조건에 계약을 덜어내기로 했는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다음 시즌까지 보장된 계약 규모가 있는 만큼, 일전 부분 보전해 줬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결국, 캐럴은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곧바로 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 시즌 들어 출전시간 저하로 인한 슛 성공률 하락이 눈에 띄지만, 경험을 보탤 수 있는데다 로테이션에서 힘을 보탤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다. 단, 지난 시즌에도 드러났다시피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얼마나 그를 활용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다. 캐럴이 합류한 후에 얼마나 뛸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휴스턴은 캐럴을 더할 시, 프런트코트를 보강할 수 있다. 캐럴은 지난 시즌까지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휴스턴에서 백업 파워포워드로 나선다면 나름 경쟁력을 갖출 만하다. 높이에서 단순 보강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 도중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더할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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