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런 브라운과 데미언 릴라드, 이주의 선수 선정

NBA / 이재승 기자 / 2020-02-04 10:09:0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JB’ 제일런 브라운(가드-포워드, 198cm, 101.2kg)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Dame’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5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브라운과 릴라드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브라운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12월 말에 생애 첫 이주의 선수가 된 그는 약 한 달여 만에 한 번 더 한 주 동안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됐다. 이번 시즌에만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그만큼 빼어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보스턴은 지난주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승전보를 울렸다. 1월 들어 연승과 연패를 반복했지만,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수확하는 등 다시금 상승세에 몸을 실었다. 더군다나 지난주에는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까지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팀을 모두 꺾었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브라운은 이 기간에 펄펄 날았다. 경기당 34.6분을 소화하며 25점(.558 .318 .769) 6.3리바운드 2.7어시스트 1스틸을 올렸다. 높은 필드골 성공률로 순도 높은 득점을 올렸다. 특히 필라델피아전에서는 홀로 32점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보스턴은 필라델피아에 21점차 대승을 거뒀다.


리바운드도 단연 돋보였다. 주전 슈팅가드로 나서고 있는 그는 어김없이 제공권 싸움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이번 시즌 누구보다 꾸준하게 다수의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는 그는 시즌 평균(6.6)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보스턴의 안쪽 전력이 지난 시즌과 같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브라운의 리바운드는 팀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 브라운의 지난주 경기일지


29일 vs 마이애미 25점(.625 .500 .500) 3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


31일 vs 워리어스 18점(.462 .500 1.000)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


02일 vs 식 서 스 32점(.565 .100 .714) 9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릴라드가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9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주에도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그는 제임스 하든(휴스턴)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2주 연속 이주의 선수에 뽑힌 이가 됐다. 최근 들어 매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어김없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코트를 지배했다.


포틀랜드는 지난주 열린 세 경기를 내리 잡아냈다. 이전 주까지 포함해 최근 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포틀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휴스턴 로케츠, LA 레이커스, 유타 재즈까지 서부를 대표하는 팀들을 모두 연파하면서 최근 들어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서부 선두인 레이커스를 잡아낸 것이 단연 고무적이었다.


릴라드는 지난주 평균 38.6분을 뛰며 45점(.563 .564 .885)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1.3스틸을 올렸다. 이전 주에도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자랑한 그는 지난주에도 평균 45점을 뽑아내면서 상대 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특히나 시도 대비 엄청나게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효율을 더했다. 3점슛만 경기당 7.3개를 6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인 점도 단연 놀랍다.


이게 다가 아니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는 자신의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날도 어렵지 않게 3점슛 6개를 집어넣으면서 36점을 뽑아낸 그는 두 자릿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더하면서 트리플더블에 입을 맞췄다. 2일 열린 유타전에서는 이번 시즌 네 번째 50점+ 경기를 펼쳐 다시금 좌중을 놀라게 했다.


최근 들어 출장시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점이 놀랍다. 레이커스를 상대로 40분이 넘는 시간을 뛴 그는 이튿날 열린 유타전에서도 36분 19초 동안 코트를 지켰다. 그러면서 51점을 뽑아냈음은 물론 이전 주부터 포함해 네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번외로 이전 주까지 포함해 최근 6경기 기록을 보면 더욱 놀랍다. 릴라드는 경기당 40.2분 동안 48.8점 7.2리바운드 10.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으며, 3점슛 성공률만 무려 57%일 정도로 뜨거운 손맛을 자랑하고 있다. 평균 3점슛 성공 개수가 8개를 상회하고 있을 정도. 그러면서도 꾸준히 많은 어시스트를 뽑아내며 팀에 이바지하고 있다.


# 릴라드의 지난주 주요경기


30일 vs 로 케 츠 36점(.524 .500 .800)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3점슛 6개


01일 vs 레이커스 48점(.564 .583 .875)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3점슛 7개


02일 vs 유타재즈 51점(.586 .600 1.000) 2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 3점슛 9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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