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로즈 통해 로터리픽 확보 관심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2-03 1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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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대대적인 재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데릭 로즈(가드, 188cm, 90.7kg)를 매개로 로터리픽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이전부터 로즈를 트레이드할 시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하는데 관심을 보였다. 이미 안드레 드러먼드도 트레이드할 계획을 하고 있어, 유망주나 지명권 확보를 염두에 두고 있다.
로즈는 최근 디트로이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뜻을 밝혔지만, 디트로이트는 로즈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면 그를 통해 1라운드 티켓을 노리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트레이드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디트로이트가 로터리픽까지 얻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로터리픽을 얻어내고자 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낮은 팀들과 거래에 나서야 한다.
최근 로즈를 두고 LA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관심을 보이긴 했다. 그러나 이들은 디트로이트가 원하는 거래 조건을 맞추기가 불가능하다. 두 팀 모두 우승을 노리는 팀들인 만큼, 디트로이트가 바라는 로터리픽을 건네기 어렵다. 즉, 로즈를 원하는 팀들과 디트로이트의 의도가 들어맞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지난 오프시즌에 디트로이트에 둥지를 튼 로즈는 디트로이트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벤치에서 나서고 있는 그는 현재까지 43경기에서 경기당 26.7분을 소화하며 18.9점(.499 .318 .873) 2.6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시간이 소폭 줄었지만, 득점을 비롯한 각종 기록은 더 늘었다.
기록에서도 드러나디시피, 대권주자들이 로즈를 데려간다면, 벤치 전력을 일거에 끌어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상당수의 팀들이 오프시즌에 다수의 지명권을 소진한 데다 로즈를 데려갈 여력이 없다. 필라델피아가 그나마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나, 디트로이트와의 견해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디트로이트로서는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드러먼드와 로즈를 통해 지명권을 확보하고,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 많아 개편에 나서기 쉽다. 필요하다면 루크 케너드까지 트레이드카드로 쓸 수도 있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중에 팀의 체질을 확실하게 바꿀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넘어야 하는 난관이 절대 작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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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