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스타들, 2번과 24번 유니폼 입는다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2-01 1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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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20 올스타전은 NBA 역사상 가장 슬픈 올스타전이 될 예정이다.
『Bleacher Report』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전에 나서는 선수들이 코비 브라이언트(24번)와 그의 딸인 지아나 브라이언트(2번)의 등번호를 달고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올스타전에 나서는 이들 중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이끄는 팀은 2번,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의 팀은 24번을 착용한다.
브라이언트는 현역시절 24번을 달고 뛰었다. 8번을 달기도 했지만, 24번을 달고 자신의 영역을 보다 확실하게 구축했다. 그의 딸인 지아나는 농구선수다. 브라이언트도 이번에 딸과 농구 아카데미를 위해 이동하는 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브라이언트는 평소에도 지아나의 실력을 두고 “자신보다 낫다”면서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번 올스타전은 이미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기 위한 경기로 열리기로 결정됐다. 4쿼터에는 앞서고 있는 팀이 24점을 먼저 선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뒤처지는 팀은 앞서는 팀의 점수에다 24점을 더한 점수를 얻어내야 한다. 경기 규정이 일시적으로 바뀐 가운데 선수들도 일제히 같은 등번호를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브라이언트의 죽음으로 NBA, 전미, 온 세계가 침통해하고 있다. 많은 농구팬들이 눈물을 보인 가운데 브라이언트와 저마다 추억을 갖고 있는 선수들 또한 그에 대한 질문을 받는 순간 눈시울을 거듭 붉히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눈물을 보이고 있으며, 카이리 어빙(브루클린)과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은 충격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2월 17일(이하 한국시간)시카고에서 열린다. 시카고 불스의 홈코트인 유나이티드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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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