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커빙턴 영입 경쟁 빠지기로 결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1-18 1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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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당분간 지금의 전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휴스턴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RoCo’ 로버트 커빙턴(포워드, 201cm, 94.8kg)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휴스턴은 커빙턴 트레이드에 흥미를 보였다. 휴스턴 외에도 댈러스 매버릭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후보군으로 고려됐다. 그러나 휴스턴은 그를 데려오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알려진 바에 의하면, 미네소타는 커빙턴을 통해 좀 더 많은 자산을 확보하길 바랐다. 가뜩이나 트레이드 카드가 여느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휴스턴은 아쉽지만 커빙턴 트레이드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이해된다. 막상 미네소타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또는 협상과정에서 이견이 컸을 수도 있다.
휴스턴은 오프시즌서부터 준척급 스몰포워드 보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트레버 아리자(새크라멘토)가 팀을 떠난 이후 스몰포워드 자리를 제대로 채우지 못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제임스 하든이 사실상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서기도 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데려오는데 중점을 뒀던 만큼, 수준급 포워드 영입이 여의치 않았다.
그나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트레이드된 안드레 이궈달라의 계약해지 가능성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멤피스는 계약해지보다는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보낼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여전히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하길 바라고 있어 휴스턴이 트레이드로 이궈달라를 데려오는 것은 더더욱 여의치 않다.
커빙턴 영입경쟁에서 빠진 휴스턴으로서는 현실적으로 이궈달라를 노리는 것이 좀 더 나을 수도 있다. 이궈달라가 끝내 트레이드되지 못하고, 멤피스가 그를 방출한다면 휴스턴이 충분히 달려들 만하다. 물론 그가 계약해지를 통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LA 레이커스나 LA 클리퍼스도 달려들 것이 유력하지만, 휴스턴에게 선택지가 생기는 것은 분명하다.
과연 휴스턴은 시즌 중에 스몰포워드를 보강할 수 있을까. 백코트 전력은 어느 팀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포워드 보강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와 같은 유력한 대권주자들이 탄탄한 프런트코트를 구축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휴스턴도 이들을 막을 수비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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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