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적시장서 드러먼드 영입 노릴 계획
- NBA / 이재승 기자 / 2020-01-18 12:14:24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발을 확실하게 뺐다.
『New York Post』의 마크 버먼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이적시장에서 'The Big Penguin' 안드레 드러먼드(센터, 208cm, 126.6kg)를 노릴 것이라 전했다. 뉴욕은 최근까지 드러먼드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거래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유망주를 내주는 것보다 자유계약을 통해 데려오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뉴욕과 협상에 나설 때 복수의 유망주를 바랐을 가능성이 높다. 뉴욕에는 R.J. 배럿, 케빈 낙스, 미첼 로빈슨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중 로빈슨이 언급된 것으로 보이며, 뉴욕은 로빈슨을 넘기기보다는 그를 지키면서 이적시장을 통해 드러먼드를 데려와 출혈없이 그를 영입하려는 것이다. 2년차를 맞이한 로빈슨은 지난 시즌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욕은 이미 지난 2011년에도 자유계약이 아닌 트레이드를 통해 카멜로 앤써니(포틀랜드)를 데려온 바 있다. 반년 후면 FA가 되는 그를 굳이 다수의 매물을 주고 데려왔다. 당시 뉴욕은 앤써니를 데려오기 위해 다닐로 갈리나리, 레이먼드 펠턴(이상 오클라호마시티), 윌슨 챈들러(브루클린), 티모피 모즈고프를 내줬다.
이게 다가 아니다. 2014 1라운드 티켓(다리오 사리치)과 2016 1라운드 티켓(저말 머레이)도 덴버 너기츠에 지출하면서 당장 전력 유지는커녕 유망주 확보에 큰 지장을 초래했다. 무엇보다 앤써니 영입 이후 우승도전은 고사하고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성공적이지 못한 트레이드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트레이드가 아닌 FA를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뉴욕이 이적시장에서 그를 노린다면, 선수단 정리가 불가피하다. 드러먼드와 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어렵지만, 이미 뉴욕에는 줄리어스 랜들, 바비 포티스, 타지 깁슨이 자리하고 있다. 드러먼드와 계약을 노린다면, 골밑 전력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드러먼드는 이번 시즌 40경기에서 경기당 33.6분을 소화하며 17.3점(.531 .050 .603) 15.7리바운드 2.7어시스트 2스틸 1.8블록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세 시즌 연속 평균 15리바운드 이상을 잡아내면서 골밑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들어서는 가장 많은 평균 스틸을 뽑아내고 있기도 하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도중 드러먼드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드러먼드가 시즌 후 시장에 나갈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드러먼드와 블레이크 그리핀 중심으로 전력을 꾸리는데 한계를 절감한 탓이기도 하다. 드러먼드는 잔류 의사를 내비쳤지만, 연장계약을 제시받지 못한 만큼, 시즌 후 이적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