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자일스와 스웨니건의 팀옵션 거절

NBA / 이재승 기자 / 2019-11-02 10:08:5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재정관리에 나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해리 자일스 Ⅲ(포워드-센터, 211cm, 108.9kg)와 칼렙 스웨니건(포워드, 206cm, 117.9kg)의 팀옵션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자일스와 스웨니건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팀옵션이 거절됐다. 이로 인해 이들 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새크라멘토와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새크라멘토는 이번에 디애런 팍스와 마빈 베글리 Ⅲ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 팀에 다수의 유망주들이 포진하고 있는 새크라멘토는 이번 오프시즌에 버디 힐드와 연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축들 앉히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 후에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며, 팍스와 연장계약을 추진해야 하는 만큼, 선수단 추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자일스는 지난 시즌에 NBA 무대를 처음 밟았다. 지난 2017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1라운드 20순위로 지명됐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새크라멘토 유니폼을 입게 됐지만, 첫 시즌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부상으로 서머리그부터 뛰지 못했던 그는 지난 시즌에야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지난 시즌에는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14.1분을 소화하며 7점(.503 .000 .637) 3.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에는 베글리와 네마냐 벨리차 등 파워포워드들이 두루 자리하고 있다. 하물며 이번에 해리슨 반스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드웨인 데드먼까지 영입하면서 프런트코트를 두루 채웠다. 자일스의 입지는 당연히 줄어들었다.


스웨니건도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6순위로 포틀랜드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난 시즌 마감시한을 앞두고 새크라멘토로 오게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포틀랜드와 새크라멘토에서 도합 21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평균 8.5분 동안 2점(.340 .143 .667) 3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트레이드 후에도 새크라멘토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비록 현재 새크라멘토는 개막 이후 5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지만, 미래는 확실히 기대가 된다. 주축들 대부분이 20대 초중반의 어린 선수들이 많다. 반대로 유망주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는 사이 자일스와 스웨니건은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출전시간조차 확보하지 못했다.


사진_ Sacramento King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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