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커리, 최소 세 달 결장 확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19-11-02 09: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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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힘겨운 시즌을 치르게 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90cm, 83.9kg)가 장기간 결장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왼쪽 두 번째 중수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피하지 못한 커리는 최소 세 달 동안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번 부상으로 커리는 빨라야 2월 초에야 코트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T 촬영 결과 골절이 확인됐으며, 장기간 결장이 예상됐다. 그러나 부상 경미에 따라 예상보다 결장이 길지 않을 수도 있어 MRI 검사결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결국 정밀검사결과 최소 세 달 진단을 받으면서 긴 시간 동안 회복에 전념하게 됐다. 최소 진단인 만큼, 돌아오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여지도 없지 않다.
커리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소유권을 잃은 공을 다투는 가운데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넘어지는 가운데 애런 베인스와 부딪혔고, 코트에 넘어졌다. 베인스도 공을 두고 다투는 와중에 넘어졌고, 왼손을 크게 다쳤다. 부상 이후 그는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커리가 장기간 결장하게 되면서 골든스테이트도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이미 클레이 탐슨이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가운데 커리마저 다쳤다. 가뜩이나 오프시즌에 케빈 듀랜트(브루클린)가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해진 골든스테이트는 사치세 부담을 덜기 위해 안드레 이궈달라(멤피스)도 트레이드했다.
여기에 커리마저 빠지게 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쉽지 않은 시간을 맞이하게 됐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잔부상을 안고 있어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우승후보로 군림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대대적인 전력변화와 주축들의 계속되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
현재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탐슨 외에도 제이콥 에반스, 앨런 스마일러기치, 케번 루니, 윌리 컬리-스타인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부상자들이 많은 가운데 디엔젤로 러셀을 제외하고는 팀을 이끌어 갈만한 선수가 부족하다. 러셀은 지난 시즌 브루클린 네츠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아온 만큼, 이번 시즌 현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 가야 하는 중책을 안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에 홈코트를 옮겼다. 새롭게 건설한 체이스센터를 안방으로 두게 된 것. 그러나 오프시즌에 듀랜트의 이적을 시작으로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슈퍼스타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면서 경기장을 바꾼 이유가 다소 무색하게 됐다. 지난 5년 동안 큰 탈 없이 시즌을 잘 치렀지만, 지난 파이널부터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안방에서 4연전을 치르고 있다. 피닉스를 상대로 대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일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불러들인다. 샌안토니오전을 시작을오 샬럿 호네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까지 4일 동안 세 경기를 갖는다. 이번 4연전 이후 원정길에 오르는 것을 감안하면, 홈에서 최대만 많은 승리를 따낼 필요가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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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