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쿠즈마, 복귀 초읽기 ... 11월 초 출격

NBA / 이재승 기자 / 2019-10-30 11:59:4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LA 레이커스가 제 전력을 갖출 예정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카일 쿠즈마(포워드, 203cm, 100.2kg)가 오는 원정길에서 돌아온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원정 3연전에 나선다. 댈러스와 샌안토니오를 거친 뒤 시카고로 이동한다. 쿠즈마는 빠르면 2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이나 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코트를 밟을 예정이다.


쿠즈마는 이번 여름에 미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이 모두 대표팀 합류를 꺼린 가운데 쿠즈마는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할 것이 유력했다. 그러나 쿠즈마는 호주 전지훈련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고, 끝내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시즌 개막에 맞춰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생각만큼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프리시즌에도 뛰지 못한 그는 시즌 초반에 자리를 비워야 했다. 11월에야 코트를 밟는 만큼, 적지 않은 시간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셈이다.


현재 쿠즈마는 완전하게 회복된 상태로 알려졌다. 코트 감각을 익히는 중이며, 경기가 없는 날에는 동료들과 연습을 통해 손발을 맞출 것으로 짐작된다. 쿠즈마가 정상적으로 가세한다면 레이커스의 프런트코트는 보다 더한 활동량을 갖출 전망이다.


이미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포진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레이커스의 전력은 두텁다. 제임스와 데이비스를 도울 조력자들도 즐비한데다 쿠즈마까지 가세할 경우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부담을 더욱 덜게 된다.


데이비스가 승부처에서는 센터로 나서는 것을 감안하면 쿠즈마가 제임스와 함께 승부처에 코트를 밟을 가능성도 높다. 다만 이제 갓 돌아오는 점을 감안하면, 복귀 직후에는 경기 감각을 익히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시즌 70경기에 나서 경기당 33.1분을 소화하며 18.7점(.456 .303 .752)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임스의 가세로 기록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쿠즈마는 굳건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출전시간 하락으로 기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이커스는 최근 안방에서 3연전을 치르고 있다. 개막전에서 LA 클리퍼스에 패했지만, 클리퍼스전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점을 감안하면 아직 실질적인 원정은 나서지 않았다. 최근 유타 재즈와 샬럿 호네츠를 완파하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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