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존 헨슨, 돌아오자마자 또 부상
- NBA / 이재승 기자 / 2019-10-28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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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도 부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AmicoHoops.net』의 샘 아미코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존 헨슨(포워드, 211cm, 99.9kg)이 부상을 당했고 전했다. 헨슨은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으며, 이로 인해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 정도 나설 수 없게 됐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을 경우 대개 열흘 이상의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돌아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헨슨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였다. 이날 헨슨은 8분 17초를 뛰며 3점 3리바운드 2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큰 키와 긴 팔을 이용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그는 경기 후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됐고,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헨슨의 복귀를 누구보다 기다렸다. 트리스탄 탐슨, 래리 낸스 주니어가 버티고 있지만, 안테 지지치가 발 부상으로 빠져 있기 때문. 탐슨과 낸스 그리고 케빈 러브까지 있어 큰 공백은 없지만, 헨슨이 뛸 수 있다면 클리블랜드가 좀 더 여유롭게 빅맨 전력을 꾸려갈 수 있다. 그러나 헨슨이 돌아오자마자 부상을 당하면서 계획이 다시 틀어졌다.
헨슨은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밀워키 벅스에서 뛸 당시 손목을 다쳐 약 12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트레이드 이후 단 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부상으로 얼룩진 한 해를 보냈다. 시즌 도중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고, 지난 시즌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 복귀 전 그가 뛴 마지막 경기는 지난 2018년 11월 15일이다.
긴 공백을 뒤로 하고 사실상 1년 만에 돌아왔지만 다시 전력에서 제외됐다. 아무래도 긴 공백을 가졌던 만큼 어쩔 도리가 없었다. 내로라하는 슈퍼스타들도 큰 부상 이후 돌아오는 과정에서 잔부상을 겪기도 한다. 일단, 클리블랜드로서는 헨슨이 회복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으며, 늦어도 11월 중순이 지나야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14경기에서 경기당 13.4분을 소화하며 5.6점(.463 .355 .600) 5.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직전 시즌까지 밀워키의 주전 센터로 나선 그였지만, 지난 시즌 들어 브룩 로페즈의 가세로 입지가 줄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피하지 못하면서 트레이드됐다.
밀워키는 헨슨과 메튜 델라베도바의 잔여계약 처분을 위해 지명권(2021 1라운드 티켓) 지출을 감내해야 했다. 지난 시즌에 우승 도전에 나섰던 것을 감안하면 어쩔 도리가 없었다. 클리블랜드는 헨슨의 계약을 받아내면서 1라운드 티켓을 품었다. 밀워키는 이들의 계약을 덜어내면서 조지 힐을 받으면서 전력을 탄탄하게 했다.
한편, 밀워키는 지난 2015년 여름에 헨슨과 계약기간 4년 4,4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16-2017 시즌부터 적용되었으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시즌 후 클리블랜드가 잡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헨슨으로서는 부상 복귀 후 어떤 경기력을 선보이느냐가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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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