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론조 볼과 조쉬 하트 팀옵션 실행

NBA / 이재승 기자 / 2019-10-26 10:53:1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당연히 유망주들의 옵션을 실행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론조 볼(가드, 198cm, 86.2kg)과 조쉬 하트(가드, 196cm, 92.5kg)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번 옵션 사용으로 볼과 하트의 신인계약 4년차가 이행되게 됐으며, 볼과 하트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까지 뉴올리언스에서 뛰게 됐다.


볼과 하트는 이번 오프시즌에 LA 레이커스에서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됐다. 뉴올리언스는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요청한 데이비스를 보내야 했다. 레이커스 협상에 나선 뉴올리언스는 다수의 유망주와 지명권을 확보했고, 볼과 하트는 이 때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시즌은 둘 모두 뉴올리언스에서 첫 시즌을 보낸다.


뉴올리언스는 이들 외에도 브랜든 잉그램을 받았다. 데이비스를 보내고 유망주를 불러들인 만큼, 이들과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하다. 볼과 하트 모두 뉴올리언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망주이자 전력감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로써 볼은 다음 시즌에 무려 1,1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게 됐고, 하트는 약 350만 달러를 받는다.


볼은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순위로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부터 두각을 보였다. 외곽슛에 약점을 보였지만, 장신 포인트가드로 어시스트와 리바운드에 두루 능해 팀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르브론 제임스와 레존 론도(이상 레이커스)가 가세하면서 출전시간이 줄었다.


지난 시즌에는 47경기에서 경기당 30.3분을 소화하며 9.9점(.406 .329 .417) 5.3리바운드 5.4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출장시간이 줄면서 각종 기록이 소폭 하락했지만,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인 점을 감안하면 준수한 경기력을 뽐냈다. 이번에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완전한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레이커스에서 두 시즌 동안 도합 99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2년 연속 부상에 시달리면서 아직 완전한 시즌을 보낸 적이 없으며 60경기 이상을 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번 시즌에는 전폭적인 출장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하트도 볼과 같이 데뷔했다. 1라운드 30순위로 유타 재즈에 지명된 그는 지명 직후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로 건너갔다. 레이커스는 토니 브래들리를 보내는 대신 하트와 토마스 브라이언트(워싱턴)를 받았다. 준수한 외곽슛을 갖추고 있는 그는 지난 시즌 67경기에 나서 평균 25.6분 동안 7.8점(.407 .336 .688) 3.7리바운드 1.4어시스트 1스틸을 올렸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개막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팀의 핵심인 자이언 윌리엄슨이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된 가운데 뉴올리언스는 토론토를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그러나 뒷심 부족으로 인해 아쉽게 패하면서 승리를 놓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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