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월 부상에 따른 예외조항 확보 실패

NBA / 이재승 기자 / 2019-10-25 10:12:2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부상선수 발생으로 인한 예외조항(DPE) 확보에 실패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NBA 사무국이 워싱턴의 예외조항 신청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가장 비싼 학생’ 존 월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예외조항을 신청했으며, 이를 활용해 추가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자 했다. 그러나 사무국이 거절하면서 워싱턴의 구상은 틀어지게 됐다.


월은 지난 시즌 중반에 부상을 당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고, 끝내 이번 시즌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워싱턴은 이미 지난 시즌 중반에 월의 부상에 따른 예외조항을 신청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에도 오프시즌에 월이 시즌을 마감한 만큼, 예외조항을 얻어내고자 했다.


하지만 사무국은 이번에 워싱턴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워싱턴은 약 920만 달러의 예외조항을 확보할 수도 있었지만, 사무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이미 발급한 바 있기도 한데다 상호간 금액에 따른 의견이 달랐을 수도 있다. 참고로 월은 이번 시즌에 무려 3,78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워싱턴이 예외조항을 확보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현 전력으로 이번 시즌을 치르게 됐다. 월의 시즌 마감으로 인해 전력공백이 예상되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월은 이번 시즌 단 한 경도 뛰지 않고 약 4,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연봉을 손에 넣게 됐다. 이는 워싱턴이 지난 2017년 여름에 전격적으로 새로운 연장계약(4년 1억 7,000만 달러)을 안긴 결과다.


월은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32경기에 나서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0.7점(.444 .302 .697) 3.6리바운드 8.7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이전 시즌보다 평균 득점은 소폭 늘었지만, 세 시즌 연속 어시스트 수치가 감소하는 등 지난 2016-2017 시즌과 같은 엄청난 활약상을 펼치지 못했다.


한편, 워싱턴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108-100으로 패했다. 브래들리 빌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고전한 가운데 댈러스의 주포인 루카 돈치치에게 많은 득점을 내주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댈러스전을 시작으로 워싱턴은 서부 원정 3연전으로 이번 시즌 포문을 연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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