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안테 지지치, 발 부상 ... 4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19-10-19 09:55:3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과 마주하게 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안테 지지치(포워드-센터, 211cm, 113.4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지지치는 왼발 부상으로 약 4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지지치는 왼발에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어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지지치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첫 시즌 때보다 많은 경기에 나섰지만, 부상으로 인해 6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59경기에서 경기당 18.3분을 소화하며 7.8점(.553 .--- .705) 5.4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신인 때에 비해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지치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클리블랜드 골밑 전력 구성에 작은 차질이 생겼다. 케빈 러브를 필두로 트리스탄 탐슨과 래리 낸스 주니어가 포진하고 있지만, 지지치가 빠질 경우 센터진의 작은 공백이 예상된다. 탐슨과 낸스 외에도 존 헨슨이 버티고 있지만, 얼마나 많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그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인 그는 1라운드 23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2017년 여름에 신인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트레이드로 인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첫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산하 G-리그팀인 캔턴 차지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오롯이 NBA에서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 러브의 부상이 결정적이었지만, 지지치가 부족하나마 골밑에서 나름의 역할을 잘 해냈다. 아직 20대 초반인 만큼, 당장보다도 향후가 좀 더 기대된다. 부상 복귀 이후 전력에 정상적으로 가세한다면,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도 평균 15분 정도는 너끈히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다. 이번 여름에 존 빌라인 신임 감독을 선임했고, J.B. 비커스탭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내정했다. 빌라인 감독과 비커스탭 코치를 통해 어린 선수들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드래프트에서 세 명의 1라운드를 받아들이면서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_ Cleveland Cavalier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