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에이튼과 브리지스 팀옵션 실행

NBA / 이재승 기자 / 2019-10-13 10:00:5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가 당연히 유망주들을 붙잡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디안드레 에이튼(센터, 216cm, 113.4kg)과 미칼 브리지스(포워드, 201cm, 95kg)의 팀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번 옵션 행사로 에이튼과 브리지스는 신인계약의 3년차 계약이 실행됐으며, 2020-2021 시즌에도 피닉스에 남게 됐다.


에이튼과 브리지스는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피닉스는 1라운드 1순위로 에이튼을 호명했으며, 이어 1라운드 16순위로 지명한 자이어 스미스(필라델피아)와 2021 1라운드 티켓을 보내면서 필라델피아에서 뽑힌 브리지스를 품었다. 로터리픽을 통해서만 두 명의 유망주를 품으면서 향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에이튼은 지난 시즌 71경기에서 경기당 30.7분을 소화하며 16.3점(.585 .000 .746) 10.3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안정된 생산성을 자랑하면서 NBA에 잘 적응했다. 피닉스가 약체로 손꼽혔던 만큼, 첫 해부터 많은 출장시간을 확보하면서 일약 주전 센터 자리를 꿰찼다.


브리지스도 제 몫을 해냈다. 지난 시즌 모든 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29.5분을 뛰며 8.3점(.430 .335 .805) 3.2리바운드 2.1어시스트 1.6스틸을 올렸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고루 활약한 그는 주로 양쪽 포워드 포지션을 넘나들었다. 경기당 1.3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면서 NBA의 슛거리에도 잘 적응했다.


에이튼과 브리지스는 앞으로 데빈 부커와 함께 피닉스를 이끌어 갈 손에 꼽히는 기대주들이다. 피닉스가 이들의 신인계약을 이어가는데 팀옵션을 행사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에이튼의 경우 1순위 지명자였던 만큼, 3년차 연봉은 무려 1,000만 달러가 넘는다. 브리지스도 약 436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


한편, 피닉스에는 이들 외에도 캐머런 존슨, 타이 제롬, 엘리 오코보 등 다른 유망주들도 두루 포진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리키 루비오(3년 5,100만 달러)를 품으면서 경험을 더했다. 또한 트레이드로 애런 베인스와 다리오 사리치를 데려오면서 경험과 실력을 두루 채웠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는 30승을 신고하며,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서 탈출할지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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