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앤써니 베넷, 무릎 수술 ... 시즌 마감
- NBA / 이재승 기자 / 2019-10-04 09: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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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13 드래프트 1순위의 명함은 이제 어디에도 없는 듯 보인다.
『Houston Chronicle』의 조너던 페건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 로케츠의 앤써니 베넷(포워드, 203cm, 117.5kg)이 왼쪽 무릎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프리시즌을 앞두고 무릎을 다치면서 베넷이 이번 시즌을 온전하게 보내기는 어려워졌다. 사실상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서 뛰기는 어려워졌다.
휴스턴은 이번에 베넷을 데려왔다. 보장되지 않는 조건으로 데려온 만큼, 추후 방출할 가능성이 높다. 마침 부분보장계약으로 라이언 앤더슨을 데려온 것을 감안하면 결원이 생겼다고 보긴 어렵다. 다치지 않았더라도 선수단에 들어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던 베넷은 시즌 시작도 전에 다치면서 이번에도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베넷은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NCAA UNLV 러닝레벨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1라운드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후 1순위다운 면모를 제대로 뽐내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한 시즌 뒤에 케빈 러브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앤드류 위긴스와 함께 베넷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트레이드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계약이 남아 있는 그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1라운드 신인의 경우 3년차와 4년차가 팀옵션으로 묶여 있었고, 미네소타는 옵션을 거절해 베넷을 내보내기로 했다. 어차피 다수의 빅맨들이 자리하고 있었기에 굳이 베넷과 함께할 이유가 없었다. 이후 베넷은 토론토 랩터스와 계약했지만, G-리그를 여러차례 오갔고, 시즌 중후반에 방출을 당했다.
이후 베넷은 브루클린 네츠와 피닉스 선즈와 계약하면서 NBA에서 뛰길 희망했다. 그러나 좀처럼 살아남지 못했다.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한계가 있는데다 외곽슛이나 패스 등 여느 언더사이즈 빅맨들과 달리 뚜렷한 특장점이 없었다. 또한 운동능력도 돋보이지 않았기에 NBA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았다.
이후 주로 G-리그에서 뛰던 그는 이번 여름을 지나면서 휴스턴과 계약했다. 보장되지 않은 조건이자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이었지만, 생존 경쟁에 나설 만했다. 피닉스는 P.J. 터커의 뒤를 받칠 파워포워드가 필요했고, 베넷의 기량을 점검하려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부상으로 낙마하게 되면서 이번에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한편, 베넷이 부상으로 낙마하게 되면서 앤더슨이 휴스턴에 최종적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앤더슨은 이번 여름에 마이애미 히트와 계약해지에 합의해 이적시장에 나왔다. 마이애미는 지급유예조항을 활용해 앤더슨을 내보냈다. 휴스턴은 이번에 최저연봉으로 앤더슨을 데려간 것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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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