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밀러 부상에 따른 예외조항 확보

NBA / 이재승 기자 / 2019-09-26 11:47:5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NBA 사무국이 뉴올리언스의 예외조항 신청을 허락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부상선수 예외조항(DPE)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에 계약한 다리우스 밀러(포워드, 203cm, 102.1kg)의 부상으로 인해 약 363만 달러의 예외조항을 신청했다. 이는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연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오프시즌에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다음 시즌 뛸 수 없게 됐다. 이에 예외조항을 신청했고, 이번에 사무국의 승인을 받았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여름에 밀러와 계약기간 2년 1,42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중 계약 마지막 해에는 계약조건이 보장되지 않는다. 즉 1년 725만 달러의 계약이라 봐도 무방하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뉴올리언스에서 뛴 그는 지난 시즌에 백업 포워드로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했다. 이번에 다년 계약을 따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를 보내야 했지만, 브랜든 잉그램을 필두로 복수의 유망주를 수혈했다. 밀러는 잉그램의 뒤를 받치거나 때로는 함께 나서면서 뉴올리언스의 프런트코트에 힘을 보탤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약 직후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하면서 다음 시즌에 뛸 수 없게 됐다.


지난 시즌 밀러는 69경기에 나서 경기당 25.5분을 소화하며 8.2점(.390 .365 .789) 1.9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평균 8점 이상을 꾸준히 올리면서 뉴올리언스 벤치에서 적잖은 도움이 됐다. 평균 1.9개의 3점슛을 35%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으면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일단, 뉴올리언스는 예외조항을 통해 새로운 선수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웬만한 선수들이 이미 둥지를 틀었지만, 아직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들은 많다. 예외조항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계약에 나설 수 있다. 다만 이제 예외조항을 확보한 만큼, 시간을 두고 계약에 나설 선수들을 추릴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ew Orleans Pelica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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