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즈마, 부상으로 트레이닝캠프 합류 불투명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9-25 09: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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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시즌 개막이 채 다가오기도 전에 부상자와 마주하게 됐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카일 쿠즈마(포워드, 206cm, 99.8kg)가 부상으로 이번 트레이닝캠프에 합류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쿠즈마는 현재 왼발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나 아직 캠프 참가가 확정되지 않았다.
쿠즈마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호주 전지훈련에도 참가해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부상을 피하지 못했고, 아쉽게 최종명단을 추리기 직전에 다치면서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만약 캠프에 합류하지 못할 경우 시즌 준비에 작은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다른 동료들과 제대로 손발을 맞추지 못하기 때문. 또한 부상에서 완연하게 회복한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예정보다 다소 복귀가 늦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회복 상태가 양호한 편으로 알려져 있어 돌아오는데 긴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쿠즈마는 신인 때보다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르브론 제임스의 합류로 이전보다 기록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니었다. 그는 지난 시즌 70경기에 나섰다. 이중 68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하는 듯 레이커스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경기당 33.1분을 소화하며 18.7점(.456 .303 .752) 5.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다음 시즌부터는 상황에 따라 주전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앤써니 데이비스가 파워포워드로 나서길 선호하고 있어서다. 제임스가 어김없이 공을 운반하고 경기를 운영해 나가겠지만, 스몰포워드 자리에서 나설 것이 확실시 된다. 이럴 경우 쿠즈마는 벤치에서 출격해야 한다. 주로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뒤를 책임질 전망이다.
레이커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데이비스를 트레이드해 오는데 있어 쿠즈마를 끝까지 지켰다. 다수의 지명권 손실과 복수의 유망주를 내주는 과정에서도 쿠즈마를 보내지 않았다. 그만큼 쿠즈마에 대한 구단의 신뢰가 두터우며, 첫 두 시즌을 통해 레이커스의 미래로 선택을 받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음 시즌에는 출전시간이 다소 줄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벤치에서 출격한다는 것 자체가 레이커스의 선수층이 훨씬 더 단단해졌음을 의미한다. 우선은 부상에서 잘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후에라도 돌아와서 호흡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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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