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해지 ... 클리퍼스행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8-02 09: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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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선수층을 더욱 더 보강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패트릭 패터슨(포워드, 206cm, 106.6kg)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패터슨은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아직 자세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저연봉 안팎일 가능성이 높다. 클리퍼스는 패터슨을 더하면서 벤치 전력을 확실하게 채웠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폴 조지(클리퍼스), 제러미 그랜트(덴버),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까지 보내면서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할 뜻을 밝혔다. 이어 패터슨마저 최종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름에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기간 3년 1,6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을 모두 채우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한 이후 부진했다. 두 시즌 동안 도합 145경기에 나서 경기당 14.7분을 소화하며 3.8점(.388 .364 .776)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시즌 중후반에 당한 부상으로 후반기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다. 가치가 워낙에 떨어진 만큼, 오클라호마시티도 트레이드를 시도하기보다는 계약해지를 통해 그를 내보낸 것으로 이해된다.
향후 1라운드 지명권도 이미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다 패터슨을 트레이드로 내보낼 경우 다른 선수를 데려와야 하기에 계약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하게 바이아웃에 합의할 경우, 샐러리캡에서 남은 계약의 일정 부분만 덜어내면 된다. 이미 체결한 계약에 의거해 책정된 패터슨의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연봉은 약 571만 달러다.
이 틈에 클리퍼스는 패터슨을 데려오면서 선수단 한 자리를 채웠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도합 14명의 선수들을 채우면서 이제 한 자리만 남겨두게 됐다. 가뜩이나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클리퍼스는 이번에 패터슨까지 불러들이면서 세컨유닛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평균 10분 정도의 시간을 책임지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지난 201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4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후 휴스턴에서 두 시즌 반을 보낸 그는 지난 2012-2013 시즌 도중 새크라멘토 킹스로 트레이드됐다. 2013-2014 시즌 중에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약 세 시즌 반을 토론토에서 뛰면서 토론토가 전력을 구가하는데 힘을 더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에 둥지를 튼 이후에는 좀처럼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휴스턴, 새크라멘토, 토론토에서 뛰는 동안 평균 7점 이상은 꾸준히 책임져온 그였지만,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출전시간이 줄어들면서 다소 쫓길 수밖에 없었고, 기록 하락으로 귀결되고 말았다.
한편, 클리퍼스는 이미 포워드 전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포진하고 있으면서도 모리스 하클리스, 자마이칼 그린이 뒤를 받치고 있다. 패터슨은 팀의 세 번째 파워포워드로 레너드와 그린의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이며, 간헐적으로 백업 센터로 나설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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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