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세르비아 슈터' 마르코 구두리치 계약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8-01 1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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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선수단을 알차게 보강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가 마르코 구드리치(가드, 196cm, 95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2년 530만 달러로 다년 계약에 해당된다. 지난 시즌까지 유럽에서 뛴 유망주에게 2년 계약을 안기면서 선수단의 잠재력을 보다 더 끌어올렸다.
구두리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터키리그의 명문 페네르바체 울케르에서 뛰었다. 이미 자국인 세르비아에서 MVP와 우승 등을 두루 경험한 그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가 리그와 컵을 모두 쓸어 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현지 나이로 아직 24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로 지금보다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전력감이자 유망주다.
세르비아 출신답게 정확한 외곽슛을 장착하고 있는 그는 멤피스에서도 외곽에서 실마리를 풀어주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유로리그에서는 36경기에서 경기당 22.1분을 소화하며 9.4점(.549 .477 .843) 1.9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탁월한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한 그는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국제대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19세 이하 유럽챔피언십에서 세르비아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지난 유로바스켓 2017에서 세르비아 대표팀에 호명되기도 했다. 당연히 2019 농구 월드컵에도 나설 것이 유력하며, 현재 세르비아 대표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두리치까지 NBA 계약을 맺으면서, 세르비아가 또 한 명의 NBA 선수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르비아에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브그단 보그다노비치, 네마냐 벨리차(이상 새크라멘토), 보반 마리야노비치(댈러스)까지 5명의 현역 NBA 선수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LA 클리퍼스에서 뛴 밀로스 테오도시치도 포진하고 있으며, 구두리치까지 들어올 경우 세르비아는 도합 6명의 NBA 선수를 보유하게 된다.
이들 외에도 세르비아에는 데얀 토도로비치, 드라간 밀로사블리에비치, 오그넨 쿠즈미치까지 스페인에서 뛰는 또 다른 빅리거들은 물론 그리스리그에서 뛰는 선수들까지 대거 가세할 것이 유력하다. 선수 구성을 볼 때 미국 다음가는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월드컵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Memphis Grizzlie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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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