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다음 시즌 이끌 코칭스탭 구성 완료

NBA / 이재승 기자 / 2019-08-01 09:36:3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우승 도전에 나서는 LA 레이커스가 코칭스탭 인선을 최종 확정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이끌 코치진을 모두 꾸렸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에 프랭크 보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레이커스는 제이슨 키드 전 감독과 라이오넬 홀린스 전 감독을 코치로 데려오면서 코칭스탭을 대폭 보강했다. 여기에 다른 코치들과 선수개발 및 수석스카우트와 영상담당까지 선임을 마쳤다.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에 루크 월튼 감독(새크라멘토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르브론 제임스를 데려오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기대와 달랐다. 시즌 후 월튼 감독이 원했던 선수(로페즈, 랜들)와 경영진이 데려온 선수(맥기, 스티븐스 등)가 영입되면서 작은 마찰이 있었던 레이커스는 시즌 후 끝내 월튼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차기 감독 자리를 두고 터란 루 전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루 전 감독과 협상하는 동안 계약기간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새로운 인물을 물색했다. 이에 보겔 전 감독이 최종적으로 레이커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이에 키드 전 감독과 홀린스 전 감독까지 어시스턴트코치로 불러들이면서 탄탄한 코칭스탭을 꾸렸다.


보겔 감독, 키드 코치, 홀린스 코치 모두 각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특히 보겔 감독과 홀린스 코치는 각각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우승권으로 이끈 지도력을 보인 바 있으며, 수년 동안 해당 팀을 각 컨퍼런스를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키드 코치도 브루클린 네츠와 밀워키 벅스를 플레이오프로 이끈 바 있다.


추가적으로 필 핸디 코치, 마일스 사이먼 코치, 마이크 펜버티 코치, 퀸튼 크로포드 코치가 어시스턴트코치로 가세한다. 핸디 코치는 지난 2011년부터 레이커스에서 선수발전을 담당했으며, 2013년부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코치로 일했다. 이후 제임스와 함께 했으며, 지난 시즌 토론토 랩터스 코치를 거쳐 다시 레이커스로 돌아오게 됐다.


사이먼 코치는 지난 2017년부터 레이커스 코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번에 유임에 성공했다. 펜버티 코치는 지난 시즌부터 코치로 일했다. 지난 시즌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엘빈 젠트리 감독을 보좌했던 그는 이번 시즌부터 레이커스에서 보겔 감독을 돕는다. 크로포드 코치는 보겔 감독이 올랜도 매직 감독 시절 선수개발쪽을 도맡았고, 이번에 함께 이동하게 됐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로 앤써니 데이비스를 데려온데 이어 이적시장에서 드마커스 커즌스, 데니 그린, 에이브리 브래들리, 퀸 쿡을 데려오며 전력을 대폭 살찌웠다. 이어 레존 론도,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 자베일 맥기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력을 알차게 다졌다. 여기에 감독 경험이 많은 코칭스탭들이 채워지면서 기대감을 더욱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_ Los Angeles Lak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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