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크릭, NBA 떠나 호주로 복귀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7-30 08:49:3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지난 시즌에 NBA 코트를 누빈 미치 크릭(포워드, 198cm, 102kg)이 자국으로 돌아간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크릭이 호주리그(NBL)에서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크릭은 이번에 사우스이스트멜버른 피닉스와 계약했다. 사우스이스트멜버른은 다음 시즌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신생팀이다. 사우스이스트멜버른은 호주의 최고 스타라 할 수 있는 크릭을 데려오면서 전력을 확실하게 살찌웠다.
크릭은 지난 시즌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지난 여름에 선수를 일단 불러들이는 계약(Exhibit 10)을 통해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했다. 이후 시연에 나섰지만 자리를 꿰차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브루클린 산하 G-리그팀인 롱아일랜드 네츠에서 시즌을 보내야 했다. 그러는 도중 10일 계약을 통해 브루클린으로 콜업됐다.
브루클린은 크릭을 부르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란데 홀리스-제퍼슨(토론토)의 부상으로 포워드가 필요했고, 크릭이 낙점됐다. 이후 두 번째 10일 계약을 맺었지만 잔여시즌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출전시간이 적었지만, 역할을 도맡기에는 한계가 뚜렷했다. 이후 방출된 그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시즌 5경기에서 경기당 9.6분을 소화하며 4.2점(.500 .000 .714) 2.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루클린에서 평균 3.8점을 올린 그는 미네소타에서도 단 한 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NBA 선수가 될 여지는 남겼지만, 풀타임 빅리거로 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이번에 이렇다 할 계약을 따내지 못한 그는 호주로 돌아가게 됐다.
크릭은 NBA에 진출하기에 앞서 호주리그를 누볐다. 애들레이드 서티식서스에서 8시즌을 뛰면서 팀의 프랜차이즈스타로 거듭났다. 하지만 호주에서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다. 이번에 사우스이스트멜버른과는 사실상 3년 계약이다. 2년은 보장되어 있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는 NBA 진출 시 선수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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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