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돌아오는 파우 가솔, 포틀랜드와 1년 계약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7-25 09:59:55
![]() |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골밑 전력을 든든히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파우 가솔(센터, 213cm, 113.4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으로 아직 계약 규모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계약 시기를 감안할 때 최저연봉인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밀워키 벅스에서 뛰었다. 샌안토니오에서 뛰다 시즌 도중 계약해지를 통해 이적시장에 나왔다. 좀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했던 그는 보장된 계약의 일정부분을 양보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연봉 중 1,510만 달러를 받기로 했으며,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보장 금액 중 일정 금액을 받기로 합의했다.
즉, 가솔은 다음 시즌에 샌안토니오로부터 5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그는 지난 2016년 여름에 샌안토니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샌안토니오는 불혹을 앞두고 있는 노장 센터에게 계약기간 3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670만 달러만 보장되는 조건이었지만, 샌안토니오의 연장계약은 실패로 판명이 났다.
지난 시즌에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주로 센터로 내세웠다. 자연스레 가솔의 입지는 줄었고, 샌안토니오를 떠나길 바랐다. 이후 밀워키에 가세했지만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했다. 브룩 로페즈의 백업 센터로 나설 것으로 여겨졌지만, 부상으로 인해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 플레이오프에서도 뛰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가솔을 데려가면서 골밑 전력을 잘 다졌다. 지난 시즌 막판에 유섭 너키치가 다치면서 포틀랜드의 다음 시즌 계획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너키치는 사실상 다음 시즌에 출장이 어렵다. 이에 포틀랜드는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데려왔고, 이번에 가솔까지 품으면서 너키치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데 주력했다.
가솔은 우승은 물론 큰 경기 경험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포틀랜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당장 화이트사이드의 멘토로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에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포틀랜드로서는 다음 시즌에도 변함없이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미 포틀랜드는 트레이드를 통해 에반 터너(애틀랜타)를 처분하고 켄트 베이즈모어를 데려왔다. 화이트사이드를 데려오는 대신 모리스 하클리스(클리퍼스)를 내줬고, 알-파룩 아미누(올랜도)는 이적했다. 대신 로드니 후드(2년 1,600만 달러)와 재계약을 맺었으며, 마리오 헤조니아를 데려오면서 포워드 포지션에 변화를 가했다. 새로운 프런트코트를 구축해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