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레딕과 2년 2,650만 달러 계약 합의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7-01 09: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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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아주 쏠쏠하게 외곽 전력을 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J.J. 레딕(가드, 193cm 86.2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레딕에게 계약기간 2년 2,65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전액이 보장되는 계약으로 레딕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떠나 뉴올리언스로 이적하게 됐다.
레딕은 당초 필라델피아에 남을 것으로 예상됐다. 필라델피아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은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필라델피아가 1년 6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포착됐다. 그러나 뉴올리언스가 연간 1,300만 달러가 넘는 다년 계약을 제시하면서 레딕이 필라델피아가 아닌 뉴올리언스와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도 1,225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그는 다가오는 2019-2020 시즌부터는 1,3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게 됐다. 더군다나 다년 계약인 것을 감안하면 2020-2021 시즌까지 뉴올리언스에서 남게 된다.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줄 베테랑이 필요했던 뉴올리언스는 당장 외곽 전력을 보강한 것 이상의 성과를 누리게 됐다.
레딕은 안정적인 3점슈터로 코트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레딕은 픽게임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등 빅맨과의 호흡도 원활하게 가져간다. 뿐만 아니라 슈터임에도 확실한 스크리너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공이 없는 곳에서의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공간을 만들 뿐만 아니라 동료들까지 돕는다. 여러모로 가치가 쏠쏠하다.
그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76경기에 나서 경기당 31.3분을 소화하며 18.1점(.440 .397 .894) 2.4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곽슛이 취약한 벤 시먼스의 백코트 파트너로 나서면서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그의 합류로 뉴올리언스는 백코트에 외곽슛과 경험을 더했고, 필라델피아는 그가 떠나면서 적지 않은 손실을 입게 됐다.
레딕은 개인통산 3점슈 성공률이 40%를 상회(.413)할 정도로 외곽에서 안정되어 있다. 데뷔 초에만 하더라도 부족한 수비와 기동력으로 인해 한계를 보였지만, 이후 부지런한 자기개발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픽게임과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공격은 물론 동료들을 도왔으며, 이를 계기로 NBA에서 생존할 수 있었고, 노장이 된 지금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이번 여름에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를 보내야 했다. 하지만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조쉬 하트를 받아들이면서 유망주를 확보했고,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하면서 향후 복수의 신인을 지명할 계기까지 마련했다. 2019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1순위로 자이언 윌리엄슨을 호명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뉴올리언스에 레딕의 가세는 큰 자양분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즈루 할러데이와 이루는 백코트 전력도 탄탄해졌다. 할러데이는 최근 들어 주로 슈팅가드로 나섰지만 양쪽 가드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다. 레딕이 벤치에서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트레이닝캠프와 프리시즌 이후 뉴올리언스의 전력이 좀 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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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