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애틀랜타, 2019 1라운드 4순위 지명권 확보
- NBA / 이재승 기자 / 2019-06-21 0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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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가 드래프트를 앞두고 지명순번을 끌어올렸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2019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1라운드 8순위 지명권, 1라운드 17순위 지명권, 2라운드 5순위 지명권, 2020 1라운드 티켓(보호)을 건넸다. 대신 뉴올리언스로부터 4순위 지명권, 솔로몬 힐(포워드, 201cm, 102.1kg), 2라운드 27순위 지명권, 향후 2라운드 티켓을 받는데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애틀랜타 get 1라운드 4순위 지명권, 솔로몬 힐, 2라운드 27순위 지명권, 향후 2라운드 티켓
펠리컨스 get 1라운드 8순위 지명권, 1라운드 17순위 지명권, 2라운드 5순위 지명권, 2020 1라운드 티켓(from 클리블랜드, 보호)
애틀랜타는 왜?
애틀랜타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순번을 확실하게 끌어올렸다. 당초 애매한 8순위 지명권으로는 입맛에 맞는 신인을 지명하기 쉽지 않게 됐다. 더군다나 애틀랜타는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다. 이에 트레이드를 통해 4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으면서 이번 드래프트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의하면, 애틀랜타는 디안드레 헌터(버지니아)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호명한 트레이 영이 안정적으로 리그에 안착한 가운데 이번에 가세하는 헌터까지 더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비록 1라운드 17순위 지명권과 2020년 1라운드 티켓을 내줬지만, 보호조건이 걸려 있어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
애틀랜타가 내준 1라운드 지명권은 카일 코버(멤피스) 트레이드 당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부터 확보한 것이다. 다만 클리블랜드가 애틀랜타로 넘길 당시의 조건(10순위 보호)이 그대로 양도된다면, 이번 지명권은 클리블랜드의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성적에 의거해 뉴올리언스가 완전하게 행사하게 된다.
대신 힐의 잔여계약을 떠안았다. 샐러리캡 여유가 충분한 애틀랜타는 내년 1라운드 티켓을 내줬고, 힐의 계약을 받으면서도 이번 거래를 성사시켰다. 일단 힐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애틀랜타는 2020 드래프트에서 본연의 지명권을 갖고 있어 거래에 나서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클리블랜드가 지명권을 가져갈 확률이 있는 만큼, 충분히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뉴올리언스는 왜?
뉴올리언스는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 트레이드로 받았던 4순위 지명권을 거래에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당장 이번 드래프트에서 활용 가능한 지명권을 세 장이나 확보했으며, 힐의 잔여계약을 덜어내며 재정적인 부담을 줄였다. 힐의 계약은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뉴올리언스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번에 힐의 계약을 덜어내면서 샐러리캡을 줄였다.
힐은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12경기를 뛰는데 그쳤으며, 이번 시즌에도 44경기를 소화한 것이 전부다. 두 시즌 동안 연간 1,200만 달러 이상을 받으면서 56경기를 뛰는데 그쳤고, 활약상도 썩 좋지 않았다. 이전부터 뉴올리언스는 힐의 계약을 덜어내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지만, 정작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앓던 이를 확실하게 뽑아내며 숨통을 트였다.
또한 2020 1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클리블랜드발 지명권으로 뉴올리언스가 현실적으로 행사하게 될 확률은 높지 않다. 클리블랜드는 데이비드 그리핀 사장이 단장으로 일할 당시보다 전력이 좋지 않기 때문. 이에 지명권을 행사하게 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볼 수 있으나 이번 드래프트에서 다양한 신인을 불러들일 기회를 가진 것은 고무적이다.
이미 뉴올리언스는 데이비스를 보내면서 팀의 개편을 예고했다.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계기로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과 교환권을 손에 넣으면서 순차적으로 팀을 다져갈 기회를 갖게 됐다. 물론 데이비스를 데려간 LA 레이커스의 성적이 당분간 지속될 경우 뉴올리언스가 거둬들인 1라운드 티켓의 가치는 높지 않지만, 복수의 지명권을 연달아 쓰는 것은 큰 기회다.
사진_ Atlanta Haw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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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