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중 듀랜트 출장 여부, 여전히 오리무중

NBA / 이재승 기자 / 2019-06-03 08:52:49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블러핑?'


『ESPN.com』의 닉 프리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의 몸 상태가 여전히 완벽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1차전에 결장한 듀랜트는 이미 2차전에서도 뛰지 못한다. 이번 시리즈 초반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늦어도 시리즈 중반에 돌아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현재라면 듀랜트의 시리즈 중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부상을 당한지도 약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났다.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6차전에서 다친 그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자리를 비웠다. 이후 9일의 휴식 후 파이널을 치르고 있지만,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듀랜트가 처음에 다쳤을 당시만 하더라도 서부 결승에서는 뛸 것으로 여겨졌지만, 좀처럼 언제 돌아올지 정해지지 않았다. 종아리를 다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일찍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다. 단순하게 근육이 놀란 것이 아니라면 상당기간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듀랜트가 다친 부상은 대개 4주 가량 소요될 여지가 다분한 부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랜트의 복귀 소식은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 빠르면 3차전에서 뛸 수 있다지만 현실적으로는 4차전 이후가 될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4차전에서도 뛸지도 불투명하다. 아직 연습조차 소화한 적이 없는 만큼,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으며 회복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듀랜트가 간단한 연습 이후 바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예단하기도 있지만, 이 또한 확실하지 않다. 당장 경기 공백이 만만치 않은데다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확실한 상태로 돌아와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손발을 맞추지 못하고 돌아온다고 감안한다면 위험 수위가 적도고 보긴 어렵다.


이와 관련하여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듀랜트의 복귀와 관련하여 “가능성이 있다”고 운을 떼면서도 “그날 그날에 따라 다른 부분이 없지 않다”면서 듀랜트의 상태에 대해 다소 모호한 답변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부상일 뿐이고 애매한 부분이 없지 않다”면서 듀랜트의 출장 여부가 여전히 확실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듀랜트가 돌아온다면 골든스테이트로서는 걱정이 없다. 오히려 토론토 랩터스에 앞서고도 남을 만한 전력구성이다. 그러나 듀랜트 없이 이번 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적지에서 열린 1차전에서 패했다. 2차전마저 내줄 경우 이후 일정이 부담스럽다. 2차전을 따내면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올 필요가 있다.


그러나 듀랜트는 2차전에서도 자리를 비운다. 지난 1차전에서 드마커스 커즌스가 긴 공백을 뒤로 하고 돌아왔지만 이렇다 할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안드레 이궈달라는 1차전에서 또 다쳤다. 2차전 출장에는 문제가 없지만, 결국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라운드별로 주축들의 부상이 속출하면서 완전하게 전력구성에 나서지 못했다.


과연 듀랜트는 이번 시리즈에 뛸 수 있을까. 뛰지 못한다면 골든스테이트에게는 큰 위기일 수밖에 없다. 골든스테이트가 듀랜트 없이 최대한 시리즈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동시에 그가 돌아온다면 언제 돌아올지, 돌아온 이후 이전처럼 골든스테이트를 확실하게 이끌 수 있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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